최근에 면역력이 떨어져서 대상포진에 걸렸습니다.
매우 아픕니다... ㅠㅠ
통증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굳이 하자면 대못같은 바늘로 쿡쿡 쑤시는 느낌과 근육이 뒤틀려찢어지는 통증입니다.
저같은 경우 포진이 늦게 올라와서 발견이 늦어 실제 치료는 통증 발생 후 5일 째 되는 날 바이러스 약을 처방받아 치료하기 시작했습니다.
통상 3일 내에 치료를 해야 효과가 좋다고 하네요....
보통은 50-60대 이상에서 자주 발병하는데, 요즘은 20-30대에도 발병 사례가 많다고 합니다.
지금은 포진들이 딱지가 되어 치유되는 과정입니다만 통증은 사라지지 않네요.. ㅠㅠ
그나마 통증의학과 가서 신경처단술을 받아서 통증의 강도가 1/10로 줄었습니다.. 신경처단술 받기 전엔 아파서 잠도 여러번 깼네요.
여러분도 면역력 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ㅠㅠ
자신 없으면 대상포진 예방접종 받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참고로, 어렸을 때 수두에 걸렸거나, 수두 백신을 예방접종했다면, 언제든지 면역력이 떨어지면 걸릴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