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입춘이라 한자를 아주 오랫만에 써보는데
오랜 세월 컴만 하느라 키보드만 쳐왔더니
한자가 잘 안써지네요. 방금 싸인펜으로
입춘대길 제가 직접 쓴건데 키보드만 쳐와서
하도 글을 안썼더니 요즘은 한글인 글자도 잘 안써지고
손가락이 무뎌진건지 옛날처럼 잘 안써져 안타까와요.
옛날에 한자 굉장히 잘쓴다고 했는데
오늘 오랫만에 노트에다 방금 한자 써봤는데
너무 잘 안써지네요.
입춘대길
왜이렇게 한자가 잘 안써지는지
그래도 오늘 입춘이니까 그냥 써보았어요.
액운을 몰아내고 복이 가득한 입춘
오늘은 저절로 복이 들어와
웃음이 절로 난다고 하네요.
엑스이타운인들 모두
따뜻한 봄햇살같은 웃음을 안고
행복한 마음으로 살아가셨으면 합니다.
제가 이십대 시절이였을때 집에서 혼자 그냥 취미로 그린 동양화
재작년 여름에 이곳에 올려 보여드렸는데
오늘 여기다 다시 또 슬쩍 올려 보여드리네요.
전 체계적으로 그림 뭐 배우고 그런거 없어요.
집에서 그냥 달력 보고 그렸는데 주위에서 다들 잘 그린다고
절 보고 재주가 많다고 하였어요.
동양화 그림 모두 그냥 하얀 도화지에다 그렸어요.
20대 이후 동양화 그림 안그렸어요. 혼자 조용히
음악만 들으며 살아왔네요. 미술대 강사였던 친구가
절 보고 소질이 보이는데 재주 썩혀와서 너무 아깝다고 했네요.
그림안에 한자로 제 이름 적어놓은건 일부러 지우고
JNG를 갖다붙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