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에서 흥미로운 책을 찾아서 (14000원정도) 샀는데
추천도서에 더욱 흥미로운 책 세트를 찾았어요. (28800원)

 

조금 비싸지 않나? 생활비에서 부족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 하다가

소셜커머스에서 닭꼬치 35000원은 왜 아깝지 않게 샀지?
수요일날 스타벅스에서 29000원짜리 텀블러는 왜 충동구매하고 후회하지 않지?

 

싶어서 스스로를 돌아보니 문화에는 고작 몇만원, 몇천원 가지고 비싸다고 투덜거리며
제가 먹고, 모으는 것에는 전혀 돈을 아끼지 않았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기분 좋게 알라딘에서 보고 싶은 책을 세권 샀습니다.

 

p.s. 책에 돈을 쓰면, 돈이 없어서라도 군것질을 줄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ㅋㅋ
p.s.2. 그래도 소시민인지라, 알라딘 중고서적도 몇권 골라놨어요. 이거 세권 배송오고 알라딘 마일리지 쌓이면 그걸로 할인받아서 지르려고.....ㅋㅋㅋㅋ

다들 마음의 지식을 쌓는 가을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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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책 참 좋아하는데요. 책살때 커피 3잔 덜 마시자 생각하긴하는데... 똑같이 먹습니다.
    그래도 책에 쓰는 돈은 아깝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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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제부터 한달에 최소 한권, 권장 5만원 소비로 가계부 세팅을 바꿨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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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습관... 그 일을 자꾸하다보면 이제 인식이 바뀝니다..ㅎㅎ... 저 처럼...

    " 당연히 지불해야 하는 돈, 내 행복과 즐거움을 위한 돈 "

    그래서 책 가격이 이제는 보이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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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미 글도 잘쓰시는거 알고 있지만... 좋은 깨달음 하나 배워 갑니다. 감사합니다. :-)
  • ?
    반박불가의 질문들 입니다. ㅋㅋ
    저도 책 사는데 돈 아끼지 말자 주의입니다.
    대신 사놓고 읽는 조건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