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에서 삼년후인 2020년에 플레시를
완전히 사라지게 만든다고 하네요.
이십여년간 불철주야 플레시를 혼자서 열심히
노력해 스스로 터득했고
가장 자신있고 잘하는게 플레시였는데
이젠 플레시를 떠나게 되어 슬퍼요.
이 가을날 떨어지는 낙엽처럼 이젠 플레시도
바람처럼 사라져 영원히 못보겠네요.

오랜 세월 가끔 인트로 플레시를 새롭게
꾸며오곤 했는데 수많은 인트로 플레시중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만들었던 플레시를
영상으로 캡쳐해보았어요. 음악은 그때 넣었던
음악이 아닌데 2000년도초에 최초로 인트로
들었을때 넣었던 음악을 찾아 소니 베가스로
편집해서 다시 넣었네요.

이젠 플레시와 미리 작별인사를 해야겠네요.
지난날의 모든 노력들이 허사로 돌아갔지만 
그래도 힘내서 살아가고자 하네요.

제이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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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NG
  • ?

    와... 공유기 같은것도 고치고 그러시길래 컴퓨터 잘하는줄 알았지만...사실은 컴퓨터 그래픽 전문가세요? pixar의 3D 영화를 본 기분이네요. 특수효과음도 돌비서라운드 DTS 하만카돈 서브우퍼 13채널 모노레일급으로 녹음된줄 알았네요.

    그런데... 정작 해당 웹사이트는 전문 프로그래머에게 맞기셔야 할듯해요. 제작의뢰 고고씽~ 

     

    스크린샷 2017-09-05 오후 10.03.20.png

  • ? profile

    컴퓨터 그래픽 전문가는 아니예요.
    그냥 혼자 스스로 터득해 만든거예요.
    제 사이트는 별로 신경 안쓰고 있는데
    저렇게 보인다니 놀랍네요.
    근데 저건 피씨에서 본 화면인가요?
    모바일에서 본 화면인가요?
    전 피씨와 모바일 둘다 확인해가며 만들었는데...
    어디서 보았길래 저렇게 나오나요?
    제 사이트는 방문수가 별로 없는걸
    전 다행으로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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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 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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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셋이 euc-kr인데 utf-8로 인코딩 하신거 같은데요? ㅎㅎㅎ
  • ? profile

    제 피씨에선 이상없이 보이는데...
    나중에 파일 살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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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고보니 에디터로 저장할때
    잘못 저장한 파일 올렸나봐요.
    제 피씨에선 잘 나와서 그냥 두었네요.
    이곳에다 이야기한 덕분에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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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요 저도 잘 보여요.
    socialskyo님께서 브라우저 인코딩을 utf-8로 고정 하신거 같아서 드린 말씀이에요.
  • ? profile

    jnghome.jpg

     

    제 피씨에선 이렇게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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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쩐지...전 항상 파일 저장할때 확인해서 잘 저장하는데
    소셜스쿄님이 저렇게 올려 보여줘서 깜짝 놀랬어요.
    잘 보인다니 참 다행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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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래시공부를 하셨는데 사라진다고 해서 아쉬우시겠어요.

    하지만 요즘 웹 보안에서 플래시는 공격하기 쉬운 대상이라 항상 보안해 취약합니다.
    웹에서 강력한 인터렉티브 동적 활동을 하게 만든대신 다른 사람들도 그 강력한 기능을 이용해 침투할 수 있으니깐요.

    오죽하면 황금 전성기를 누렸던 적이 있는 시스템을 어도비가 손을 놓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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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플레시 체계적으로 공부하거나 배운 적 없고
    거의 매일 밤새워가며 굉장히 열심히 테스트하고
    어쩌구 저쩌구 어찌어찌하다보니 저절로 알게 되고
    혼자 스스로 터득했어요.
    이걸 말로 표현하기가 힘드네요.
    플레시가 보안에 취약하다는 말이 나온건
    이미 오래 전이라 그건 너무 잘 알고 있어요.
    그래서 제 홈에 플레시 모두 없애버린지 오래네요.
    어도비가 플레시를 3년후엔 완전히 사라지게 만들고
    더이상 업데이트 안한다고 하니까 정말 아쉬워요.
    이십여년간 플레시에 쏟아온 정성과 열정이
    아주 가득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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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래시 개발자가 플래시를 자바스크립트로 만든 것이 있습니다.
    GreenSock이라고,
    한국에서는 많이 사용안하는 것 같은데. 외국에는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최신 웹환경에서 플래시를 대체할 수 있을 만큼 현재로서는 속도라든가 여러가지 잇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미래에 어느정도 효용성이 있는 지는 모르겠으나,
    웬만한 애니메이션은 html3, css3, jquery로도 구현이 되고 유사한 자바스크립트도 여러개 있고 새로운 것이 계속 개발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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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즈님을 오랫만에 다시 만나 참 반가운대
    GreenSock 이런게 있다는 것도 알려주시니
    정말 고맙네요.
    플레시를 대체할 수 있는 자료를 찾아 몇년간 굉장히
    열심히 테스트해왔고 html5로 만들어진 것중에서도
    플레시 비슷하게 보이게 만들 수 있는게 있어서
    엄청 많이 테스트해왔는데 역시 역동적인 플레시 느낌을
    따라가지는 못하네요.
    디컴파일러 통해 플레시를 다른 파일로 저장할 수 있는데
    파일용량이 무지 커서 사이트에 올리기 힘드네요.
    휘즈님이 알려주신 그건 용량이 작고 가벼워서
    사이트에 올려질 수 있다면 정말 좋겠어요.
    앞으로 새로운 것이 계속 개발되어 나와서
    플레시처럼 자유자재로 표현이 가능할 수 있는게
    나와주었으면 하네요.     
     

    어도비 CC 애니메이션이란 프로그램을 사용해봤는데
    액션스크립트3.0만 지원이 되어서 
    제가 액션스크립트2.0으로 만든 플레시열면 움직이지 않은게
    많아서 가끔 작업을 제대로 할 수가 없네요. 
    어도비 CS6 플레시엔 익숙하지만 애니메이션은 나온지
    얼마되지 않아 아직 익숙치 못한데 이 프로그램으로
    계속 가끔 테스트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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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플래시가 사용하기 편했을 뿐, css와 js만으로도 굉장히 역동적인 애니메이션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이 최신기술들 덕분에 소스의 재사용성이 높아졌고, 구현하기 어려웠던 요소간의 역동적인 연결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지속적인 배움과 성장이 지금의 IT 생태계를 만들었듯, 어느 한 곳에 멈춰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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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css와 js 그리고 html5 제이쿼리 기타등등
    여러가지 파일을 몇년동안 굉장히 많이 테스트해봤는데
    플레시만큼 표현이 잘 안되었고 플레시와 느낌이 아주 달랐어요.
    그런 파일로는 플레시처럼 제 맘대로 꾸며지지 않아요. 
    플레시처럼 자유자재로 소스를 맘껏 고치고 꾸미기 좋은건
    역시 플레시뿐이였어요. 플레시가 확실히 더 생동감이 있어요. 
    제가 만든 인트로플레시처럼 이것저것 안에다 넣고싶은거 넣고
    맘껏 꾸밀 수 있는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요.
    앞으로 플레시처럼 맘껏 제가 원하는대로 표현이 가능하게 만드는
    그런게 나와주었으면 좋겠어요.
    제 맘에 들고 맘껏 꾸밀 수 있는게 나와준다면
    플레시가 떠나가도 그리 슬프지만은 않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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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ss를 활용한 GUI 툴이 나오면 좋겠죠. 물론 지금도 다양한 라이브러리가 존재하구요.
    사실 duration, timing-function 등 섬세한 조작이라면 얼마든지 가능한데 플래시만큼의 표현이란게 어떤건지 잘 와닫지 않습니다. 무료 라이브러리만 해도 브라우저 렌더링이 플래시를 이미 따라잡은지 오래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줍니다.
    크롬 개발자 도구의 그래프 조정으로 쉽게 값을 낼 수 있는 timing-function은 코드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충분히 시각적으로 작업을 진행할 수 있게 도와주기까지 합니다. 물론 GUI툴을 기반으로하는 플래시 만큼은 안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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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용어들은 낯설어서 봐도 제가 잘 모르네요.
    그래도 알려주셔서 고마워요.
    지난날 외국 사이트 다니다 보면 플레시로 만든 사이트
    어쩌다 발견했을때 너무나 웅장하고 멋진 음악이 흐르고
    그런 인트로 보았을때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곤 할때가 있었어요.
    아무리 봐도 역시 플레시로 만든게 가장 멋져요.
    지금은 그런게 전혀 안보이고 그런걸 발견할 수가 없네요.
    플레시를 어도비가 완전히 사라지게 만들어 아쉽지만
    세월이 흘러 모든게 변하고 사라지는 것들은 사라져가게 마련이니
    이젠 지나간 그런건 그냥 잊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