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꿈에서 자주 쫒기는 꿈을 꾸어요.

누군가가 자꾸 저를 잡으려고 해서 안잡히려고

필사적으로 도망다니는 꿈을 꾸곤 하네요.

여기저기 홍길동처럼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며

중구난방 사방팔방 슈퍼맨처럼 피텨팬처럼

휘익 휘익 날라다니기도 해요.

꿈이 참으로 오묘하고 기묘해요.

전 꿈자체 안믿어요. 

몸이 너무 피곤하면 그려려니 하거든요.

진짜 심신상태에 따라 꿈이 달라지니까요. 

꿈에서 절 쫒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누구인지

그건 잘 몰라요. 

희미한 그림자만 보이고 얼굴도 잘 안보여요.

쫒는 그 형체가 혹시 악마가 아닌가 싶기도 해요. 

요즘 미드를 너무 많이 봐서인지

가끔 꿈에서 공포를 느끼기도 하고

긴박감과 스릴이 넘치는 장면이 많이 나와요.

꿈이 참 희한하고 신비로와요. 

제가 음악을 너무 좋아해서인지 

좋은 꿈을 꿀땐 천상의 소리와 같은

너무나 아름다운 음악이 들려온 적도 있어요. 

어디선가 너무도 아름다운 무지개빛같은

빛이 보일때도 있어요. 

그러나 꿈에서 깨고나면 아무것도 아니고

시간 지나면 모두 잊어버리네요.

꿈은 역시 그냥 꿈일뿐이예요.

여기 오시는 분들은 평소에 어떤 꿈을 꾸시는지

한여름밤에 모두가 행복하고 좋은 꿈 꾸며

늘 건강하게 살아가셨으면 해요.

제이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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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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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의학이 아직은 밝히지 못한 것중 하니가
    왜~ ? 황당한 꿈을 꾸는... 거라고 하네요~
     
    꿈이 사라져가고
    언젠가 모든 것들이 잊혀져 가는 그날~
    어느 누구나 처음으로 가야만하는 초행길을 가야 합니다.
    그 시간이....서서히~

     

    One Man's Dream -Yanni
    in_dreams -반지의 제왕 중-
    꿈을 꾼 후에 -여진...... 좋아하는 노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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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로보드 시절부터 닉네임 그대로 사용하는
    마야님을 항상 기억하는데
    이곳에서 마야님을 계속 만나뵐 수 있어
    참 기쁘고 반갑네요.

    꿈은 사라지고
    어쩌구 저쩌구
    인생은 허무한 나그네
    이런 노래가사가 문득 생각나네요.

    반지의 제왕
    영어 제목은 제가 잘 몰라서 기억 안나지만
    너무도 멋지고 웅장한 음악만큼은
    항상 기억에 남아요.
    마야님도 저처럼 음악 좋아하시니까
    웬지 저와 맘이 통하는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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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로보드 시절은 다른 닉네임이 있었어요
    마야는 좀 후에...

     

    바로 위 글중에~~~

    꿈은 사라지고
    인생은 허무한 나그네.......어쩌구 하는 가사는

     

    아주 오래된(거의 40~45년전 ??) 중국영화
    리칭 주연의 '스잔나'(한국노래: 정훈희)중 에 있습니다.

     

    해는 서산에 지고
    쌀쌀한 바람부네... 날리는 오동잎

    가을은 깊어가네 

     

    꿈은 사라지고 인생은 허무한 나그네...

    봄이 오면 꽃피는데...영원히 나는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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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하...제로보드시절엔 마야가 아닌 다른 닉네임이였네요.

    마야란 닉네임이 참 멋져요. 

    근데 그 노래 제가 잘 알고 있는데...하하...
    그래도 그렇게 알려주시니 그 성의가 참 고맙네요.
    그 노래는 해마다 가을만 되면 생각나곤 하네요.
    밝고 활기에 넘치는 청춘무곡이란 노래도 있었는데...
    어릴때 스잔나 보고 감동해서
    오랜 세월이 흘러도
    스잔나가 늘 가슴에 남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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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 참 흥미있죠.. 
    그래서 제가 한때 심리학과 꿈에 
    한참 관심이 많았던적이 있었어요.

    악몽을 자주 꾸고 있다면 심신상태가 좋지
    않아서 그럴수도 있어요.
    구글이나 포털에서 "엔렘수면" "렘수면" 
    "다몽증"으로 검색해보세요.
    혹시 더 관심이 있으시다면 프로이트의 책
    "꿈의 해석" 읽어보셔도 좋구요.^^

    제이엔지님 몸 잘 챙기셔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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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젊었을때 저도 사람심리에 관심이 많아서
    심리에 관한 책도 읽어보고 꿈에도 관심 많아서
    꿈에 관한 책을 많이 읽어봤어요.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 읽은 것도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워낙 책읽는걸 굉장히 좋아해 책을 많이 읽었거든요.
    시드니 쉘던의 추리소설도 읽고 우주선 UFO에 관한 책도 읽고
    엑소시스트와 오멘도 읽고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도 읽고
    쌩떽쥐베리의 어린왕자 기타 등등 아주 다양하게 헤아일 수 없이 많네요.
    옛날엔 니체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이런 책도 굉장히 좋아하고 철학에 심취하곤 했었는데
    나이 들어선 다 잊어버렸어요.
    나이든 지금은 머리 아파 아예 책을 안읽게 되었어요.
    지금은 컴퓨터만 하네요. 컴퓨터로 여기저기 자료 찾아
    글 읽어보고 웹서핑만 해도 하루가 금방 다가네요.
    요즘 컴할때마다 자꾸 몸에 무리가 오고 자꾸만 힘든데
    진짜 몸 잘 챙겨야겠다 싶어요.
    무더운 여름철에 카이로스님도 항상 건강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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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대 매트를 바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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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엘님하고 뭔가 통한 느낌이 드네요.
    그렇지 않아도 매트를 바꿔야 하는데
    이런 생각하며 지내왔거든요.
    분당 신도시 입주할때부터 에이스침대 써왔는데
    지금까지 매트를 한번도 바꾼 적이 없어요.

    에이스침대 새로 사려했는데
    디자인이 제가 지금 사용하는 것만큼
    맘에 드는게 없네요. 그래서 침대는 그냥 놔두고
    기회봐서 싱글매트만 새로 살까 생각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