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네모안에 4가 보여 이게 뭔가 했어요.
이거 보고 잠시 긴장했어요.
제 레벨 7인데 갑자기 레벨이 4로 바뀌였나 했어요.
확인하려고 모니터에 얼굴 바싹 갖다대고 보니
다행히 레벨 7이 그대로 있네요.
컴퓨터 의자앞에서 모니터 가만히 응시하면
7이란 쬐끄만 숫자가 잘 안보여요.
4는 뚜렷하게 보이는데...
그래서 레벨도 출석체크처럼 사사롭게 마법을 부려
느닷없이 레벨4로 바뀐줄 알았어요.
혹시나하고 마우스 드래그해보니
43%가 보여 그제서야 이게 뭔지 알았네요.
근데 그 색상은 빨간색보다 주황이 어울릴텐데...
푸르른 초원에 오렌지나무 떠올리게 하니까...
전 빨간색 안좋아하고 주황색을 참 좋아해요.
갑자기 시원한 오렌지쥬스가 마시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