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야나가 해커와 협상했다는거 웬지 맘에 안들어요.
해커한테 13억씩이나 공짜로 준 셈이잖아요.
1억도 아니고 13억이라니...해커가 지금쯤
샴페인 터뜨리며 아이고 좋아라 하겠네요.
남의 눈에 피눈물나게 만드는 그런 나쁜 사람은
인과응보로 언젠가 업보를 받으리라 생각해요.
그렇게 협상해서 넙죽 넙죽 받아가게 만들면
다른 호스팅사한테 또 그럴까봐 은근히 걱정되네요.
제가 이용하는 호스팅사들한테도 손댈까봐 은근히 걱정...
하지만 그런 일이 있었으니 이젠 호스팅사들마다
더욱더 보안에 아주 철저하리라 믿어요.
우리나라 사이버 범죄 수사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전에 누군가 말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지금은 안그런가봐요.
그 해커 하나 잡아내지 못한거 보면 답답해요.
해커가 돈만 받고 그냥 바람처럼
자취를 감춰버릴까봐 우려했는데
다행히 나야나가 현재 정상화 작업하고
10% 복구가 되었다고 해요.
90% 이상 복구가 되어야 나야나가 한숨 돌리겠네요.
협상한거 자체가 전 너무 맘에 안들지만
현실적으로 그게 유일한 방법이였다고 하니
할말이 없네요.
웬지 그 해커는 한사람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짜고 한거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영어 써서 전 영어 사용하는 외국인인줄 알았는데
중국 해커란 말도 있고 북한 소행이란 말도 있네요.
북한이라면 범인 검거가 어려울테니 차라리
다른 나라 사람이였으면 좋겠구요.
랜섬웨어 해커 일당을 빨리 잡아냈으면 하네요.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어요.
모두 건강조심하세요.
13억원을 안줬을 시에 일어나는 피해와 비교해보면 협상을 하는게 맞았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