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구글 뉴스에 들어갔다가 이런 황당한 기사 제목을 목격했어요.
 

 

google.png

 

 

자동으로 편집되기 때문에 평소에도 기사 제목이 잘못 들어가는 일이 종종 있긴 했지만

저런 에러가 날 리가...?

댓글에 붙은 스팸을 기사 제목으로 착각한 건가?

 

하고 클릭해 보니...

두둥둥...

 

 

todisk.png

 

 

웬 웹하드가 뜨면서

제목에도 없던 다른 영화를 다운로드하라고 하네요 ㅋㅋㅋ

 

"코리아 다문화 뉴스" 사이트를 뭔가 심각하게 잘못 설정해 놓았나 봅니다.

리다이렉션도 없이 그대로 웹하드 사이트에 연결되네요.

기사의 글번호와 웹하드 사이트의 글번호가 정확하게 일치하면서 구글이 긁어가 버린 듯 해요.

아니, 글번호는 같을 수 있어도 나머지 주소는 다를 텐데...

의도치 않게 서로 호환되는 솔루션을 사용하는 것일까요?

미스테리는 깊어만 갑니다.

 

 

기진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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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Hub @kijin 사람을 위한 인터넷 생태계의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가 만들어 가는 XE의 새 이름, 라이믹스(Rhymix)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오픈소스 도로명주소 검색서버 및 API Postcodify를 개발, 운영중입니다.
국내외 서버 및 클라우드서버 세팅, 이전, 튜닝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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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뉴스 사이트는 : http://www.damunhwanews.co.kr/ 인데 접속이 안되는거 같고..
    해당언론사 기사를 링크한 포스트에서 링크타고 들어가도 해당 웹하드로 접속되는... 으음...

    기진곰님도 모르는걸 제가 알리없으니 패-쓰

  • ?
    뉴스형식으로 된 CPA, CPM 등등 예전에 많이 있던 상품들입니다.
    회사 이름 처럼 된 마케팅, 뉴스, 방송국 등등 처럼된 마케팅.
    저렇게 만들어 주는 마케팅 업체들이 있었었습니다.
    1~2년전에 유행처럼 사용되었지요.
  • ? ?
    아마 구글도 알고 있다죠
  • profile
    폐쇄한지 오래된 사이트의 도메인을 가로챈 경우인가 했는데 비교적 최근인 올해 초까지 기사가 올라온걸 보면 그렇지도 않나보네요..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