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자전거를 타고 중랑천을 달리다가 북한산 바위들이 너무 멋지게 바라보이기에
의도치않게 북한산을 향해서 가게 되었네요!
우이동 북한산입구에서부터 자전거를 끌고 도선사까지 올라가는데 아주 죽겠더군요!
아침도 안먹고 떠났는데 점심시간까지 놓치다보니 아무것도 안먹고...
올라가는도중에 그냥 포기할까하고 몇번이나 생각하다가 다시 마음 다잡고 올랐습니다!
도선사에 도착해서 음료한캔을 사서 먹으면서 나무그늘밑에 앉아 절에 울려퍼지는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을 듣다보니
왠지 세상만사가 별거없어보이는군요 ㅋㅋ
저녁엔 치킨이라도 뜯어야겠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