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애플에서 타 앱을 통한 사파리 '콘텐츠 차단기' 기능을 넣었는데요. (지금 앱스토어 1위 앱도 광고 차단 앱인 상태)

물론 버튼을 못 누를 정도로 지나친 광고는 사라져야한다고 생각하지만 광고 수익으로만 콘텐츠를 제공하는 웹 사이트들은 많은 피해를 입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데...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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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래도 유저들이 불편하기는 하죠... 사실 저도 광고 뜨면 짜증부터 나고, 특히 터치 잘못 눌리는 경우 많아서... 그건 오픈 된 스팸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물론 반대의 입장에서는 ㅠㅠㅠ 좀.. 그렇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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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실히 너무 지나치면 화날 때가 있죠. ㅎㅎ 근데 그런 몇몇사이트때문에 순수하게 광고로 유지하는 사이트들까지 피해 입는 것 같아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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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하는 입장에서 매우 짜증납니다 ㅜㅜ.. 얼마전 어떤 기사에서 구글이 에드블락을 고소한다는 소리를 본것같은데 어찌되었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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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제 사이트 광고를 핸드폰으로 못보게되었어요 ㅜ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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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 클릭당 비용이 지급되어야 광고인것은 아니니까, 사실 교환배너 같은것도 엄밀히 따지자면 광고라고 볼 수도 있겠죠. 그래서 광고 자체가 싫지는 않습니다. 다만 내용을 가린다던가 하는 광고는 싫죠.

    https://acceptableads.org/ 이런 사이트도 있습니다. 광고를 달긴 달되, 적정선까지만 달자는 일종의 약속?(Manifesto)입니다. 실제로 Adblock을 설치하면 기본으로 이 약속을 지키는 사이트의 광고는 보여줍니다.

    https://xe1.xpressengine.com/forum/23024854 이 글과 댓글을 읽어 보셔도 도움이 되실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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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Acceptable Ads라... 독특하네요. /  기진곰 님께서 올려주신 글도 있었군요.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 글이니 제대로 읽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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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뉴스처럼 광고로 심하게 떡칠하지 않는다면 봐줄만 하지않나요?

     

    무조건 광고를 차단하는 것은 콘텐츠 작성자를 배려하지않는 조치로 생각합니다. 길거리 공연을 그냥 보는 느낌 같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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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왓츠앱 메신저에서 유료로 서비스할때, 자기들은 광고로 소비자들을 팔아먹는 행위는 안한다고 해서 인상 깊긴 했는데, 실제로 소규모 - 중규모 사이트들은 구조상(?) 정말 광고 없으면 막막할 것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 말씀 그대로 길거리 공연 그냥 보는 느낌... 며칠전에 네이버 뉴스보는데 누리꾼들이 자기네들은 공짜로 보는 것이 아니고 '데이터 요금'을 내고 있다고 광고차단은 무조건 정당하다고 하더군요... 그게 베스트 댓글인게 조금 충격이었어요. 데이터 요금은 콘텐츠 제공자에게 가는게 아닌 데 말이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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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요..ㅠ

    다른건 몰라도 구글 애드센스만큼은 막지말았으면 좋겠네요. 애드센스 정책으로 광고로 페이지를 도배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기에 굳이 막지않아도 광고때문에 불편한건 없을 것이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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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에 동의합니다. 솔직히 애드블럭 적용해서 가독성이나 디자인에 전혀 문제없는 광고들까지 다 차단해놓은 스샷을 자랑스레 올리는 걸 보면 조금 정도는 다르다고 해도 웹하드나 토렌트에서 불법 다운로드 받아놓고 자랑스레 올리는 거랑 근본적으로 뭐가 다를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전 광고 떡칠한 사이트는 그냥 안 들어갑니다. 글구 사람들이 그런 사이트를 안 들어가야 그런 사이트들이 줄어들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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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기본적으로 과도한 광고는 지양하자는 마인드입니다.

    그래서 사이트에 수익성 광고는 페이지당 두개 이상 달고 있지 않아요. 그래서 전 개인적으로 '적절한 수준의 광고는 놔두면 좋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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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지나친 광고는 정말 싫습니다. ㅎㅎ
    정말 콘텐츠를 가릴정도로 광고가 있을 때 (애드센스) 구글에서 마련해놓은 신고버튼으로 '광고가 페이지를 가림'을 누릅니다.
    물론 얼마나 효과적인지는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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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꽤 효과가 좋습니다(...)

    규정상 광고가 페이지를 가리면 안되기 때문에 신고가 누적되면 광고 승인이 취소될수도 있거든요.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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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가끔 어떤 뉴스 웹 페이지는 내용 자체가 광고를 피하게 되어있어서 가린다고 하기도 애매 하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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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광고 주위로 컨텐츠가 돌아가는거군요. ㅋㅋㅋㅋ 그 정도는 약관 위반이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뉴스 사이트 같은 경우에는 하단부에 자극적인 이미지가 잔뜩 붙은 기사같은 기사가 아닌 광고들이 참 보기 좋지 않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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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링크를 보면 저는 상당히 광고에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보일 수도 있는데, 사실은 저도 운영중 또는 운영 예정인 사이트 중 일붙에 구글 애드센스 부착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민이예요 ㅎㅎ

    Acceptable Ads 기준이 잘 정착되고, 고의로 혼동을 유발하는 (예: 자료실 사이트에 실제 다운로드 버튼보다 더 큰 "다운로드" 광고가 뜬다거나...) 악질 광고가 시장에서 퇴출된다면 더이상 이런 얘기를 할 필요도 없겠죠. 광고 자체에 원수진 사람은 거의 없거든요. 너무 지나치니까 애드블럭도 나오고 하는 거죠...

    요즘은 광고는 허용하되 플래시만 막아놓는 방법도 실험해 보고 있습니다. 번쩍거리고 시끄러운 짜증만땅 광고들 중 플래시의 비율이 상당히 높거든요. 그것만 없어도 텍스트/이미지 광고는 봐줄 만 합니다. 게다가 플래시는 보안취약점도 많아서, 믿을 수 있는 사이트 외에는 플래시 실행을 허용하고 싶지 않아요. (근데 그 짜증나는 플래시 광고들이 모두 HTML5로 바뀐다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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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링크 글에 적혀진 그대로 정말 생각보다 어려운 문제 같네요. Acceptable Ads는 오늘 처음 들어봤네요 ㅎㅎ
    그런데 저 기준이 잘 정착 될지는 걱정입니다... 아이폰의 경우 콘텐츠 차단기 기능을 다른 개발자 앱에 의존(?)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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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만 안된다면 피해는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