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일단 코어에 집중하기로 한것에대한 불만 글이 아닙니다. ^^

 

XE가 코어에 집중하기로 한 이후에 여러가지 모듈들이나 기능들을 지원에서 탈락 시켰는데..

 

저는 그중에서 포럼 모듈이 가장 아쉽습니다. (제가 XE를 처음 접하고 구현에 있어서 가장 놀랬던 모듈..)

 

잘만 지원했다면..... 획기적인데 말이죠. PHPBB 만큼은 기대를 안하더라도...해외 포럼 같이 만들수도 있고...

 

당시만해도 크로아티아?? 아무튼 XE 해외팀과 직접 메일도 주고 받고 명맥이 유지가 되고 있었는데..그 외국인 근로자 분들은...

어떻게 되었나 되었나 모르겠네요..ㅎㅎ

 

포럼 모듈 => PHPBB 대항마

플래닛 모듈 => 트위터/미투데이 대항마

텍스타일 모듈 => 티스토리 대항마

 

뭐 기능적으로도 중요하겠지만 XE에서 저렇게 구현한다는 의미가 운영자인 저에게는 언제든 게시물 형태 전환이 자유롭다는 것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게시판을 한국형 보드 모듈로 운영을 하다 글 주제 특성상 외국의 포럼 형식이 맞을것 같다고 판단이 되면 게시물 이동 만으로 그냥 포럼 모듈로 전환을 할수 있는게 가장 큰 매력이었죠. 

 

이렇게 보면 모듈 형식으로 된 XE가 강력하긴 해보이긴 한데...결국 코어에는 한국형 게시판 형태인 보드 모듈만 남았네요. :-)

아무튼 저는 여러 지원이 끊긴 기능중에 포럼 모듈이 두고두고 마음에 남습니다. 

sk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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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타운 관리자 입니다.
관리자 아닌것 같지만 제이쿼리 엔지가 없는게 매력인 관리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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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판 모듈의 정렬순서와 스킨을 적당히 조정하면 포럼처럼 만들 수 있긴 한데...
    아직은 포럼형태를 원하는 국내 사용자가 충분히 많지 않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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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는 루마니아 개발팀도 있었고, 글로벌 사이트도 있었고, 많은 것을 했는 데... 요즘은....

    네이버에서 XE에 대한 투자를 줄이고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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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해외 개발팀 얘기가 나올 때마다 궁금한 건... 그 사람들이 정말 XE에 열정이 있어서 참여해 준 건지, 아니면 네이버에서 개발 비용을 절약하려고 해외에 외주를 준 건지 모르겠어요.

    동유럽이나 동남아는 한국보다 인건비가 훨씬 싸고, 한국 사용자들의 관심 밖이니까 외주로 개발했다는 눈총도 덜 받을 테니까요. 열정과 외주, 두 가지 요소가 섞여 있었을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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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마니아팀이 정말 XE에 열정이 있었다면 갑작스럽게 사라지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XE 글로벌화를 위한 100프로 외주...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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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궁금한게.....흔히들 PHP 다루시는 개발자들이 XE를 접하면 XE 라는 언어를 새로 배우는 느낌이다 그랬는데...
    개발 비용 절약 + XE 개발을 위해 루마니아 개발자들 까지 써야 하는게 과연 올바른 선택이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100% 추측성이지만...한국 기업이 주로 리모트 오피스를 중국/싱가폴/말레이시아 등에 두는 게 시차에서 오는 장점도 크거든요.
    XE 에 대한 기본 교육 도 영어로 해줘야 하고 + 시차까지 극복하면서 서로 커뮤니케이션 했어야 할텐데...그게 과연 비용절약이 되었는지..상식적으로..궁금해집니다..ㅎㅎ

    네이버가 바보가 아니니 이유가 있었을거라 믿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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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arnia.ro/ 루마니아팀이라기보다는, 루마니아쪽의 arnia software쪽에서 개발을 진행했던 것입니다.
    p.s.) arnia software는 XE 1.5에서 fork해서, Sympony 기반으로 개조한 XE인 karybu( https://github.com/arnia/Karybu )를 개발하고 있었습니다. 또 홈페이지에 큐브리드도 있는것으로 봐서는 단순 외주는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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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가 떡 하니, 고객으로 있는 걸보니, 네이버쪽에서 외주를 넣은 모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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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님의 설명과 Arnia 사이트를 보니 단순히 외주를 주었다기보다는 서로의 목적이 잘 맞아떨어져서 제휴한 케이스 같네요. Arnia측에서는 네이버의 기술을 도입하고, 네이버는 Arnia에서 개발한 기능을 얻고...

    그러나 어떤 이유로든 이 제휴가 끊긴 후엔 루마니아에서 개발한 기능을 한국에서 유지보수하기가 힘들어졌겠죠. 인건비는 둘째 치더라도 원래 개발한 사람이 없으면 유지보수가 어려운 건 모두들 아는 사실이니까요.

    네이버에서 여러가지 시도를 해본 점은 높이 사줘야 하겠지만, 유지보수 가능성 같은 부분에서 좀 길게 보는 안목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처음 XE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주셨던 분이 떠나서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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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위키가 아쉬워요,,,,,
  • ?

    없어져서 아쉬운게 한둘이 아니지면 근무인력으로는 감당하지 못할 부분들이 아니였나.. 싶기도 하네요.

     

    앞으로는 코어라도 완벽해져서 많은 개발자들이 유입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