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한줄 메시지로 세상을 바꿀 정도의 위력을 보였던 트위터가 악화되는 경영난에 매각에 임박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60924000114
트워터가 경영난에 시달리줄 몰랐네요... 매각해야될 정도면 엄청 심각한 정도라는 소리인데....
최근 신규 이용자 수가 급감했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그나저나 과연 누가 인수하게 될지? 구글?
한때 한줄 메시지로 세상을 바꿀 정도의 위력을 보였던 트위터가 악화되는 경영난에 매각에 임박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60924000114
트워터가 경영난에 시달리줄 몰랐네요... 매각해야될 정도면 엄청 심각한 정도라는 소리인데....
최근 신규 이용자 수가 급감했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그나저나 과연 누가 인수하게 될지? 구글?
재무제표를 보니 적자는 맞네요. 근데 매년 비슷한 수준의 적자였기 때문에 새로울 것도 없네요 ㅋㅋ
https://www.google.com/finance?q=NYSE%3ATWTR&fstype=ii&ei=cJPmV4myJsGC0gSZ-LHwDw
그래도 겉으로 보기엔 적자금액과 부채비율도 조금씩 줄고 있고 수입도 팍팍 늘어나고 있는데... 다른 내부 사정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그 동네는 계산법이 이상한 것 같아요. 아무리 적자를 내고 수입이 제로인 상태에서도 사용자만 많으면 대박이라고 하고, 수입이 크게 늘어나도 사용자가 조금 덜 늘어나니 망한다고 하고 ㅠ
지금 뜨는 곳으로 확 몰려가곤 하는 SNS 업계 특성상 어쩔 수 없는지도 모르겠네요. 조만간 트위터에서 사용자들이 확 빠져나갈 거라고 예상하는지도?
심지어 HN 같은 곳에서는
"사용자가 100만 명이나 들어왔는데 수익모델을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인건비랑 서버비는 한 달치밖에 안 남았는데 어떡하죠? 광고 붙일까요?"
"광고 붙이면 사용자들이 싫어하니 그냥 빚을 내거나 투자를 더 받으세요."
"수익모델도 없는데요?"
"사용자만 많으면 일단 투자하고 봅니다."
이런 황당한 얘기가 자주 오가곤 합니다. 그러다가 스펙타클하게 망하죠 ㅋㅋㅋ
요즘 스타트업들은 IPO도 잘 안 하더라구요. 구글이나 페이스북 같은 대기업에 인수합병되거나, 돈 떨어져서 망하거나, 둘 중 하나... 양쪽 모두 수익모델 따위는 없어요. 거액에 인수합병되는 게 수익모델인 듯...
실리콘밸리의 계산법은 참 희한해요.
매출 증가율이 8분기 연속 하락했다고 했지, 실제 매출은 계속 상승세거든요. 사용자 수도 마찬가지로 증가율이 하락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300만 명이나 늘어났고요. 웬만한 회사 같으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할 텐데, 성장률이 둔화되었다는 이유만으로 당장이라도 망할 것처럼 얘기를 하네요.
과연 언제까지 끝없이 성장하기만을 기대하는 건지... 만약 어떤 SNS가 엄청나게 잘 나가서 전세계 사람들을 모두 가입시킨다면 이 양반들은 더이상 가입자가 늘어나지 않는다며 곧 망한다고 할 것 같네요 ㅋㅋㅋ
문제는 경영자들도 똑같은 사고방식을 갖고 있으니 정말 헐값에 팔아버릴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