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폰트를 그동안 고집했던 이유가 사실 이러한 제가 의도한 디자인에서 벗어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을 고집스럽게 유지하려고 하는 것에 있었습니다.

사실 별거 아닌 집착인거죠..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가 바로 컨텐츠위젯에서 글쓴이를 표시하게 되면 폰트에 따라 자간 간격이 넓을경우 글쓴이가 잘린다는 점입니다.

이건 좀 치명적이죠...

 

글제목에서 뒷부분 일부가 설정한 숫자보다 조금 잘려나가는건 큰 상관이 없지만요......

 

사실 저희 사이트에서는 이러한 부분이 문제가 되는 곳은 한줄수다 영역밖에 없어요. 그런데도 그렇게 고집을 했었죠...

그런데 어제 웹폰트 안녕~~~!  하면서.. 이 문제도 좀 대응을 해보려고 위젯의 스킨을 약간 개조했습니다.

 

 

webfont.png

 

눈치 채셨나요??

 

한줄수다용으로쓰는 위젯스킨만 닉네임을 앞으로 보내버렸습니다. 폰트 자간간격이 넓어져 잘림이 발생해도 글쓴이가 잘리지는 않습니다. ㅋㅋㅋ

 

 

별거 아닌거에 굉장히 신경쓰는 운영자 1인이었습니다 ㅋㅋ

 

 

 

웹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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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을 다루다 보니 이제 간단한 것도 만들고 커뮤니티 운영에 관한 다양한 노하우가 있습니다. 어려운 점이나 가지신 생각을 함께 소통해 보아요.
https://rxtip.kr/ 라이믹스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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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간의 경우 letter-spacing: -1px 와 같이 줄일 수 있습니다..

    자폭을 말씀하시는 거라면... 제가 아는 한.. 방법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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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자의 모든 폰트를 조사해서 가장 넓게 차지하는 것 기준으로 여유를 잡고 만들면 대부분의 방문자에게는 불필요한 여백이 생기고 해서요.

    결론은 그냥 제 가 선호하는 폰트 기준으로 해 놓고 넘어가는 영역은 그냥 잘리게 처리하면 되는데 저는 글쓴이가 잘리는걸 무척 싫어한다는 이야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