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아우라를 품은 사람을 느낀적 있나요?

아우라

후광, 광채 등의 의미가 있는 그리스 어. 종교에서 예배 대상물의 장엄함을 나타내는 용어였으나 인체와 관련하여 언급할 때 아우라(Aura)는 신체에서 발산되는 보이지 않는 기나 은은한 향기 혹은 사람이나 물건을 에워싸고 있는 고유의 분위기를 뜻한다. 
미술에서는 독일 평론가 발터 벤야민(1892~1940)의 복제 예술에 대한 이론을 통해 널리 알려졌는데, 그는 예술작품의 원본이 지니는 시간과 공간에서의 유일한 현존성에서 도출되는'아우라'를 말하면서, 그것을'아무리 가까워도 아득히 멀리 존재하는 것의 한 번뿐인 현상'이라 하였다. 즉 아우라는 지금 이곳에서 1회에 한정하여 나타나는 것, 또는 그런 사건을 지칭하나 사진과 영화라는 복제 가능한 예술의 등장에 의해 단지 하나의 작품, 즉'지금, 여기'라는 1회의 체험은 의미를 상실하게 되었다.

이상한 아우라를 품은 사람을 느낀적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