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하드 드라이브마다 생긴 이상한 폴더때문에
시달림을 겪었던 일을 적어보네요.
컴퓨터하다가 갑자기 정체불명의 폴더가 생겨서
깜짝 놀란 적 있거든요. 의미를 알 수 없는 기호와 영문자가
뒤섞인 폴더명이 갑자기 생겨난거 보고 꺼림칙해서
바로 삭제해버렸어요. 근데 컴 끄고 다시 재부팅하니까
삭제했던게 또 생겨나는거예요.
디펜더로 검사하니까 바이러스 검출도 안되고 해서
디펜더도 못잡는 아주 강력한 신종 바이러스가 나타났나 했어요.
컴퓨터에서 바이러스를 깨끗하게 없애기 위해
SSD 초기화부터 시키고 하드 2테라 2개 일반포맷까지 해가며
윈도우 시스템 이미지 백업한거 복구했는데
그 후 다행히 그 폴더가 안생겼어요.
인터텟뱅킹하고 나서 다시 또 생기니까
제 컴퓨터 해킹당했나 별 생각이 다 들고
며칠동안 그 폴더때문에 많이 시달렸어요.
나중에야 안랩 설치할때마다 그 폴더가 생겨난다는 걸
시간 지나 저절로 알게 되었어요.
컴 끄고 다시 재부팅할때마다 새로운 다른 기호나 문자로
변경되어 컴퓨터 본체안 하드 드라이브마다 똑같이 생겨났는데
그 폴더와 파일들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네이버와 구글을
열심히 검색하다 그게 미끼파일이라는거 알아냈네요.
전 제 컴퓨터가 랜섬웨어 걸린거 아닌가 이런 생각까지 했는데
그 폴더가 랜섬웨어 감염되는거 방지하기 위해 백신 프로그램이
부팅될때마다 만드는 폴더라네요.
그 정체불명의 폴더가 제 컴퓨터 하드에 침투한거 보고
처음에 매우 긴장했었는데 어느 기사에서 그 파일들이
바이러스는 아니라 하니 일단 한시름 놓았어요.
안랩은 시작프로그램에 강제로 생겨나고
작업관리자에서 끝내기해도 안없어져서 매우 불편해요.
그래서 전 인터넷뱅킹 끝나면 아예 안랩을 삭제해버려요.
안랩 설치 안해도 인터넷뱅킹이 가능했으면 좋겠어요.
그나저나 제가 오므론 혈압기 샀는데
혈압기 산 첫날 처음에 재봤을때만 긴장한 탓인지
좀 높게 나왔고 그 다음날부턴 계속 정상혈압으로 나왔네요.
아침에 일어나 바로 재는건 100 이하로 나오곤 하네요.
취침전이나 아침에 일어나 바로 재는건
항상 평소 다른때보다 낮게 나와요. 아마도 맘이 편안하고
아주 안정적이여서 그런가봐요.
피트 커프가 있는 HEM-7156 이 모델로 샀었는데
원통형 커프가 편하게 잴 수는 있어도
너무 딱딱하고 저한텐 불편해서 반품하고
HEM-7121J 이 모델로 샀어요. 둘다 혈압 비슷하게 나왔어요.
나이 많은 저로선 블루투스 기능이나 복잡한 기능 있는건
필요없어 5만원대로 제일 저렴한 걸로 샀어요.
매일 낮에 탄천에 다녀올때마다 운동이 되어서 그런지
항상 120 이하로 나오네요. 새벽 시간인 지금
혈압 재보니까 121 나왔네요. 전 이렇게 집에서 재면
매일 정상으로 나오는데 왜 병원에 가면 혈압 높다는 소리
어쩌다 듣나 모르겠어요. 병원에 가면 자꾸 너무 긴장해서
그런건지도 모르겠네요.
부드러운 천으로 감을 수 있는 연성커프가
원통형 피트커프보다 보관하기도 편하고
혈압 잴때도 편하고 버튼까지 다 화이트 색상이고
디자인이 제일 심플해서 좋아요.
집에서 혈압을 잴 수 있다니 참 신기하고 편리하네요.
제가 산 모델은 연성커프에 고리가 달려 있어
혼자 감기도 편하고 이걸로 사기 잘했다 싶어요.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뱅킹 하면 컴퓨터에 뭘 설치 하지 않아도 되고 공인인증서 이런것도 설치해 놓지 않아도 돼서 좋은거 같아요.
컴으로 인터넷뱅킹이나 뭐 기타등등 해야 할 일이 있으면
인터넷 뱅킹 다 쓰고 난 다음엔 "구라제거기" 구글에 검색해서 인터넷뱅킹 하면서 설치됐던 프로그램들 싹 지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