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내내 추워서 운동을 잘 안하고 지냈어요.
하루종일 집에서 컴퓨터만 하면서 지냈네요.

1년전 제가 처음에 내당증 진단받았을때
6.2였는데 그후 6개월간 열심히 인슐린 헬퍼

운동해서 5.9로 만들었거든요. 

겨울내내 운동 안하고 지냈더니 6.1로 올랐어요. 
이번에 정말 많이 후회하고 반성했어요.

앞으론 겨울이라도 몸을 자주 움직여 주고

운동해주어야겠어요. 

 

늘보리가루로 늘보리빵 자주 해먹었는데

이젠 늘보리빵 자주 해먹지 말아야겠어요.

매일 자주 먹은 거라서 맘에 걸리더라구요. 

제가 오뚜기 누룽지 팔팔 끓여서 누른밥을

매일 먹었는데 누룽지가 쌀이라서 이것때문에

당이 오른거 아닌가 싶고 

돈까스 먹을때 소스가 너무 달아서 어쩌면

이런거때문에 당이 올랐나봐요

돈까스 여러번 사먹은거 아주 후회막심이네요. 

 

콜레스테롤은 양호하다고 들었어요. 

아주 오랫만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져서 좋았어요. 제가 신장이 약한데

이번에 더 약해졌다기에 내심 불안했지만 

그외 다른데는 아무 이상이 없는게

그나마 저한텐 위안이 되었어요.

 

며칠전 피검사 받았던 날 의사 선생님이
절 보고 고혈압 생기려 한다고
다시 또 그러셨는데 앞으로 혈압 자주 체크해서
체크한거 모아서 갖고 오라 하시네요. 
혈압 계속 높고 고혈압 생기면 약을 먹어야 한대요. 

약 안먹으면 뇌가 텨져 죽는다고 말하셔서 

그 말이 어찌나 무시무시하게 들리던지 

잔뜩 긴장되었고 제가 가뜩이나 신경이 예민한데 

집에 와서 머리가 조금만 이상해도 

뇌 터지면 어쩌나 이런 생각에 심리적인 압박감

크게 받아 그런지 그날 하루종일 밥도 못먹고

컴퓨터를 제대로 할 수가 없었네요.

 

오늘 탄천에 자전거 타고 나갔다가

행정복지센타에서 가서 혈압 쟀는데 정상이네요.

며칠전 병원에선 높게 나왔는데....

이젠 혈압 자주 체크해야겠어요.

혈압기 알아보려고 열심히 검색하곤 했는데
오므론, 인바디 등등 하도 많아서 
뭘 사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의사한테 물었더니

오므론 이야기하시네요.

그렇지 않아도 오므론 살까 했는데...

약국에도 몰어봤는데 오므론 꺼내 보여주네요.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오므론 모델이

아주 다양한데 그중 잘 골라서 사야겠어요. 

 

이젠 매일 운동하면서 지내야겠어요.

유튜브 어느 영상에선

운동은 할까 말까 고민할 필요가 없는

최고의 혈당 안정제라 했는데 이 말에 참 공감하네요.

매일 운동만 해도 분명 좋아질꺼라 믿어요. 

이곳에 오시는 분들 건강 관리 잘하셔서 

모두 건강하게 살아가세요.

 

레벨15.jpg

이 글 올리고 났더니 레벨 15가 되었다는 알림창이 뜨네요.

전 아무 메달없는 무메달이지만 레벨은 올라서 좋네요. 

제이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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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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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저쪽켠에서 눈팅할때 자주보던, 열심히 회원님들 질문글에 글 달아주시던 그 "제이엔지" 맞는거죠?^^ 오늘 여기서 보네요.
    잘챙겨셔서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으시기를...
    제때에 약 챙겨먹는거 쉬운일이 아니죠, 신체에 무리가 않가는 한도내에서 살살 신체단련을 해야죠, 음식도 절제하면서 드셔야하고요(요거 참 힘들죠 뭐).뇌가터진다? 뇌혈관이 터지는거겠죠, 뇌출혈,,,뇌동맥경화가 원인입니다, 경화가오면 고혈압, 뇌출혈등으로갈수있고,뇌경색같은거도올수있도,,,그걸로인해 많은 병합증 증세도 올수있습니다.
    나이들면 건강주의해야하는데 마음데로 않되죠뭐, 그래도 노력좀해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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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쪽켠이라니 XE사이트 말하나봐요.
    XE사이트에서 만났던 흑묘백묘님이 맞는지

    제가 그때 봤던 그 흑묘백묘님이 맞다면 정말 반가와요.

    흑묘백묘님 닉네임 특이해서 기억에 남거든요.
    XE사이트에서 제이엔지는 저 하나뿐이였고
    이곳에서도 제이엔지는 저 하나뿐이니까 제가 맞아요.

    흑묘백묘님하고 대화 나누었던 일이 어렴풋이 기억나는데

    중국에서 사신다고 했던 것도 같고..기억이 가물가물...

    이젠 나이가 점점 들다 보니 지난 날의 기억들이 점차 희미해져 가네요. 

    아무튼 한국 아닌 다른 나라에서 사시는 걸로 기억하는데

    제 기억이 맞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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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넵, XE에서 만나셨던 그 흑묘백묘 입니다, 반갑습니다.
    상해에서 서식하고있습니다.

     

    ps.협압계는 omron으로 사면 문제없습니다,일본브랜드,품질좋아요,하긴 언젠가부터 중국에서도 생산된다고하던데,혈압계 정도? 제품은 품질보장이됩니다.성숙된제품이라서 별문제 없어요. 내구성도좋고,정확도도 좋고요, 혈압,심박수 이두가지만 나오는 간단한걸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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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제 기억이 녹슬지 않았나봐요. 하하
    제 기억이 맞았네요.
    확실하게 알고 나니까 더 반갑고 기쁘네요.
    제가 중국드라마 무지 좋아해서 맨날 보면서 지내네요.
    최근엔 일념관산 아주 재밌게 봤어요.
    중국에서 사시는 분 만나 그런지 웬지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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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혈압이 높아 혈압계 좋은 것(쓰기 편하면서 정밀도 괜찮다는 리뷰가 있었고 값도 꽤 나감. 브랜드는 Omron) 샀는데... 손목에 감는 것이고 꽤 괜찮게 생겼습니다. 찍찍이로 손목에 감고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측정됩니다. 그런데 이 놈이 측정결과를 항상 고혈압으로 표시해줍니다 ㅠㅠ.... 병원가서 재면 정상수치 나오구요. 혈압약은 계속 복용하는데...

    혈압계는 편한것 소용없고 팔 상부에 크게 감는 고전적인 큼지막한 놈이 제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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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비리님도 오드론 사용하셨네요. 유튜브에 검색해 많이 알아봤는데
    혈압기는 손목형보다 팔뚝형으로 해야 좋다고 하네요.
    토비리님 혈압이 정상수치로 나오신다니 참 다행이예요.
    근데 혈압약 복용하시네요. 혈압약 한번 복용하면 콜레스테롤약처럼
    평생 계속 복용해야만 하는건지 전 이게 참 궁금해요.
    전 콜레스테롤약 한가지만 먹고 있는데 나중에 고혈압 혹시라도 생기면
    혈압약까지 챙겨 먹어야만 하나 싶어 고민이네요.
    지금은 그저 고혈압 안생기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만 드네요. 

    토비리님이 팔 상부에 감는거 말하시니까 연성커프 말하시나봐요.
    연성커프는 팔에 감을때 잘 감아야지 잘못 감으면 정확하게 안나온다 해요.
    제대로 잘 감아야 정확하게 나온다 하더라구요.
    피트커프도 있는데 이건 혼자서도 팔뚝에 편하게 감을 수 있는거라 하네요.

    전 커프가 뭔지도 몰랐는데 이번에 유튜브 검색하다 저절로 알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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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압계,고전적이고 큼직한넘 믿음직합니다,omron으로.
    측정원리가 고전적원리?
    글짜 굵직한걸로요,
    책상위 눈에 잘 띄이는 곳에 두고, 하루에 한두번 측정? 너무 번거롭나? 꼭그렇지는 않고 컨디션이 않좋을때 감이 오잖아요, 그때 체크 차수를 적당히 높이고, 평일에는 한번 체크하믄 되겠는데요.너무신경쓰면 그것도 협압올라가는 원인이될수 있으니깐요.과민마시고요^^
    뭐 누워서 측증하는게 불편하니깐 그저 앉아서 해믄되고, 책이든,뭐든 팔밑에 고여서 측증점높이를 적당히 조절?해주면됨.

    협압계혼자 측증 힘들죠, 한손으로 감고 해야되니깐.
    이방법 함 써봐요,불편 어느정도 해결될것같은데.
    쫙쫙 잘붙는 양면테이프를 붕대? 안쪽에 붙여놓아요, 크기는 필요한만큼요.
    한끝을 단단히?고정이되면 한손으로 조작하기가 싶죠뭐^^
    이방법 괴안을껄?요^^
    자신 전용으로 사용하니깐 한번붙이면 그대로 두고 사용하다가 접착력 떨어지면 바꿔주면 되겠네요. 온라인으로 3m양면테이프 찾아보면 있겠는데,,, 두께 좀 있으면서 투명한거,,,예전에 네비게이션기계 차안에 고정도 하던데,접착력 직이겠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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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므론 수많은 모델중에 팔뚝형으로 블루투스 기능 있고

    스마트폰으로 기록할 수 있는 모델로 사고 싶은데 

    오므론 사이트에서 지원되는 기기 살펴보니

    제 핸드폰은 오래 된거라 지원이 안되네요.

    제 핸드폰이 고물 취급받는 느낌이예요. 

    핸드폰 새거는 내년쯤 살까 생각하고 있는데

    그때 살까 싶기도 하고 봐서 오모른 모델중에 

    그냥 가장 저렴한거 살까 싶기도 하네요.

    블루투스 기능없는거 사도 별 상관 없을 듯 해요.

    전 그냥 혈압만 확인하면 되어서요.

     

    혈압기는 오므론으로 맘을 정했는데 혈당측정기는
    뭐가 좋은지 아직 잘 모르네요.

    틈나는대로 가끔 알아봐야겠어요.
    흑묘백묘님이 나름대로 이것저것 알려주신거 고마워요.

    흑묘백묘님은 당도 없고 고혈압도 없기 바라고

    늘 건강하게 사시기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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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팔뚝에 감는 Omron 혈압계를 사용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사용하기 편해서 회사에서 수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 없는 날은 120대, 스트레스 많은 날은 150대도 올라가더라고요.
    이것도 다 늙어서 그런 것 같아요.
    여기저기 안좋은 곳이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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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에서도 오므론
    약국에서도 오므론
    토비리님도 오므론
    흑묘백묘님도 오므론
    리스테크님도 오므론
    다들 오므론이네요.
    오므론 오므론 하다 보니
    저도 모르게 오무라이스 생각이 났어요.

    혈압은 집에서 마음이 편안할때 재는게
    가장 정확하다고 하네요.
    혈압은 그날 그날 컨디션에 따라
    정상이기도 하고 올라가기도 하고 그런가봐요.
    스트레스 받는 날은 더 올라갈테구요.
    그러니 스트레스 받지 않게 항상 조심하세요.
    리스테크님이 혈압관리 잘하고
    건강체크 잘하셔서 항상 건강하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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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제이에지님의 응원에 힘입어 122가 나오네요.
    오후에 회의하면 다시 150대로 갈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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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가면서 스트레스 받는 일이 없어야 하는데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하다 보면 이런 저런 일때문에
    스트레스가 저절로 생기곤 하나봐요.
    이런건 누구나 어쩔 수 없는건가봐요.

    회의 끝나고 바로 재지말고 한참 시간 지나서

    심호흡도 해주고 마음이 편안할때 재보세요. 
    기분 안좋은 일 생기면 다 잊어버리고 훌훌 털어내세요.

    리스테크님이 마음을 비우고 스스로 마음을 잘 다스려서
    늘 평온한 맘을 유지해 나가셨으면 좋겠어요.
    마음이 편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갖는게 제일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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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압약은 평생 먹어야 한다네요. 체중감량 등으로 정상치로 내릴수 있으면 안먹어도 되겠지만, 약에 의지해 혈압을 내렸다면 계속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혈압이 높으면 혈관 노화가 촉진되어 (전신이 혈관으로 빼곡한데, 이게 노화되면 만병의 근원이 됨) 좋지 않다는 말에... 다른 분들도 혈압 높은것 그냥 넘기시면 안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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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하...혈압약 안먹으려면 고혈압 안생기도록

    필히 조심해야겠네요.
    전 콜레스테롤 정상이 되면 약 안먹었으면 했는데
    콜레스테롤약은 한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한다네요.
    유튜브에선 고혈압약 안먹고도

    치료가능하다는 영상들이 아주 많아요.

    의사들마다 말하는게 달라서 누구 말을

    믿어야 좋을지 혼란스러울때가 참 많아요. 

    저뿐만 아니라 수많은 댓글들 보면 

    누구 말을 믿어야 좋을지 모르겠다고 말한

    사람들을 종종 보곤 하네요. 

    그래서 전 이구동성으로 모두가 공통적으로

    좋다고 말한 것을 주로 믿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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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에서 혈당측정기 관련 영상들을 열심히 보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보통 식후 혈당 160 나오는데
    치킨을 먹고 나니 112 나왔다고 하네요.
    치킨은 그냥 먹으면 혈당이 착하게 나온대요.
    소스를 곁들였을때 이때 높게 나오나봐요.
    그러면 엣날 통닭 소스 없이 그냥 먹는건 혈당 잘 안올라가겠어요.
    그 댓글 보니까 웬지 위안이 되었고 요런건 믿고 싶어요. 하하..
    치킨은 먹어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유튜브에서 혈당측정기 아큐첵하고 케어센스 이 두가지를

    많이 이야기하는데 후기들 보면 모두 각양각색 천차만별이라

    어떤거 사야 할지 아직 잘 모르겠어요.

    혈당측정기는 불루투스 기능 없는 저렴한 걸로 살까 하네요.

    혈당측정기마다 오차가 있다니까 측정값을 마냥 믿기 보다는 

    그냥 참고만 하고 스스로 잘 관리해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실론 시나몬이 인슐린 역할을 한다 해서 매일 원두커피에 타서

    마셔왔는데 이번에 당수치가 6.1 나온거 보고 혈당에

    크게 도움이 안된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돈까스 소스 있는거 라면 들어있는 부대찌게나 

    떡볶이며 김말이며 순대며 이런거 안먹고 지내고 밥 먹고 나면 

    무조건 운동해주는게 제일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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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팅입니다!
    예전에 비해 고칼로리 음식도 많고,
    여러가지로 건강 관리가 참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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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이 점점 발달해 가고 인공지능도 발달해 가는데
    왜 고혈압 당뇨는 완치 못시키나 몰라요.
    이런 것도 노력만 하면 완치 가능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마음의 빈자리님두 파이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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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속에 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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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한줄의 답이
    매우 인상적이네요.

     

    요즘 투혼을 불사르며

    매일 운동하며 지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