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도메인 여러개를 클플로 옮기면서

어떤건 곧바로 적용이 됐는데 어떤 블로그는 반나절정도 접속이 안돼서 별짓을 다했는데 네임서버 바꾼 것 때문인줄 몰랐네요;

초보는 오늘도 삽질로 배웁니다.

사람 많이 오는 블로그나 사이트는 손 떨리겠어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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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임서버를 바꾸는것 자체는 접속장애와 무관합니다. 기존 네임서버가 계속 동작하는 상태에서 신규 네임서버로 변경하면 중단 없이 이전 가능합니다.

    호스팅사 기본제공 네임서버는 대부분 설정이 불편하거나 글 작성하신 사례처럼 네임서버를 변경한다고 기존 설정을 무작정 지워버려서 장애를 발생시키기도 하니 애초에 호스팅사나 네임서버와 무관한 업체를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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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네임서버와 신규 네임서버가 100% 동일한 데이터(레코드)를 48시간 동안 유지해야 한다는 조건이 더 붙습니다. 양쪽 모두 동작하고 있더라도, 조금이라도 다른 데이터를 반환한다면 사용자마다 랜덤으로 이쪽으로 연결되었다가 저쪽으로 연결되었다가 할 테니까요.

    특히 클플을 신규 적용할 때는 클플 IP로 연결되느냐 기존 호스팅 IP로 연결되느냐에 따라 SSL 연동 방식도 달라질 수 있고, 방문자의 IP가 잘못 표시되기도 하는 등, 어느 쪽 장단에 맞추어 서버를 설정해야 하는지 난감한 상황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쉽게 적용할 수 있다는 광고는 그냥 광고일 뿐... 부담없이 가입하도록 유도하려고 일부러 전환 기간에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을 제대로 알리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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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리졸버에 따라서 반영에 시간차가 생길수 있겠네요. DNS 서버측에서는 즉시 반영이 되더라도 리졸버가 후지거나 하면... 그런데 리졸버는 각 소비자가 선택하는 것이라 통제할 방법이 없죠. 누구는 잘 연결되고 누구는 연결안된다 불평하고... 구글(8.8.8.8)이나 클플(1.1.1.1) 리졸버는 재까닥 반영이 되던데, 대부분 사용자들은 DHCP에서 할당해주는대로 쓰거나 통신사가 제공하는 곳을 쓰다보니 이런곳은 좀 굼뜰 수 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