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컴가게에서 컴퓨터 고쳤어요.
옛날엔 구르마에 본체 싣고 컴가게까지 힘들게 걸어 올라갔는데
미니스쿠터에 이렇게 본체 싣고 가니까 그때보단 한결 편했네요.
전기자전거로 싣고 갈까 했는데 짐받이가 좁아서 안되겠더라구요.
컴기사 아저씨가 컴퓨터 깨끗하게 청소도 해주고
cpu 쿨러만 교체해서 5만원 들었어요.
제 컴이 깨끗해져서 마치 새로 탄생한거처럼 느껴졌네요.
기사아저씨가 깨끗하게 청소해줘서 좋네요.
이젠 집에서 가끔 컴퓨터 직접 청소해주며 지내야겠어요.
pc케이스는 쓰리알 제품인데 하드도킹이 본체위에 있어서
이게 매우 실용적이라 지금까지 잘 써왔고 잘 쓰고 있어요.
이거 요즘 안나온다고 하네요. 요즘은 하드도킹되는거 따로 사다
연결해서 사용한다고 하네요.
이제야 집에 겨우 들어왔는데 수리비 너무 많이 나오면
새컴이나 노트북 사려 했는데 당분간 안사도 되겠어요.
몇년전 컴퓨터 본체 앞뒤 연결잭에 이어폰 연결시켜도 소리 안나는 문제를
이곳에 말했을때 누군가가 모니터에 연결시켜 보라 해서 모니터에
이어폰 연결시켰더니 소리가 나서 그동안 모니터에 연결해 사용해왔거든요.
오늘 컴가게 간 김에 컴퓨터 본체 뒤에 있는 이어폰 연결잭 고장났으면
고치려 했는데 고장난게 아니라 사운드 드라이버 설치가 안되어서 그렇다고
컴기사가 사운드 드라이버 설치해줬어요.
집에 와서 소리 설정 부분 맞춰주고 했더니 소리가 들리네요.
몇년동안 전 그것도 모르고 이어폰 연결잭 고장난 줄만 알고 방치해왔네요.
사운드 드라이버는 아수스 홈페이지에 들어가 다운받으면 된다고 하네요.
제 컴사양으론 윈도우11 설치 안된다 했는데 컴가게 기사아저씨가
설치 가능하다고 해요. 설치해주는데 3만 5천원이라네요.
낮은 컴사양엔 아예 안되는지 알았는데 뭔가 방법이 있나봐요.
나중에 저혼자 알아봐서 테스트 삼아 설치해봐야겠어요.
CPU-P5 3470(3.2G)
RAM-4G 12800 D3 삼성수량(2)
M/B-ASUS R8H77-V LE
VGA-지포스 GTX-650
POWER-파워렉스 REX3-600 V2.3 벌크
ODD-LG GH24NS90 SATA
CASE-3R L700 이클립스
SSD 128G 삼성
현재 제 컴퓨터 사양인데 이게 그 기사아저씨가
견적 뽑아줬던건데 지금껏 고장났던건 이번 쿨러 한번뿐이고
그동안 아주 잘 써왔네요.
현재 제 컴퓨터가 프리미어 열때만 좀 늦게 열릴 뿐
작업하는데에 있어선 아무 문제없고 포토샵도 잘 되고 컴퓨터 다 잘 되요.
포토샵, 프리미어 작업만 무난하게 되기만 해도 전 좋기 때문에
굳이 새컴을 당장 사지 않아도 되네요.
오래된 컴이라도 자신이 잘만 쓰면 되는거라 생각해요.
길고 긴 추석연휴도 끝났는데
모두 잘 지내셨는지요?
올해 추석 연휴 마지막날에 저의 가족들 모두
코로나 생긴 그후 처음으로 다 모였어요.
해마다 명절때마다 코로나때문에 취소되거나 조카중 누가 빠지거나
안오거나 해서 온전하게 모인 적 없는데
올해 처음으로 미국에 사는 오빠식구 빼고 몽땅 다 모였네요.
가족들이 오랫만에 만나 참숯 소숯불갈비 실컷 먹으면서
화기애애한 시간 보냈네요.
용인에서 갈비 먹었던 곳 사진 올려보네요.
사진 화질이 안좋네요.
내년에 기회 봐서 스마트폰은 사진 화질 좋게 찍히는 걸로 새거 사야겠어요.
참 신기한건 컴퓨터때문에 매우 속상했던 일이
가족들과 함박 웃고 떠들며 지내다 보니 그 순간만큼은
깡그리 잊어버렸다는거네요.
가족들과 따뜻한 만남을 가질 수 있다는 것
그런 것이 행복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하루 이틀 지난 지금 이제서야 컴퓨터도 고치고
그래서 그런지 컴퓨터가 새롭게 태어난 느낌에
제 마음도 새로와진 느낌이 드네요.
컴퓨터는 컴퓨터대로 그냥 쓰고 기회봐서
노트북이나 태블릿중 하나는 언젠가 사긴 살 생각이네요.
축하드립니다. 컴 고쳤다니 다행이네요. 제건 인텔 6세대 모델인데 잘쓰고 있어요 9년째죠. 중간에 하드 교체하고 근래 파워 교체를 했는데 잘돌아갑니다. 제이님은 더 오래된 모델이네요
보니까 램슬롯 두 개가 비어 있는데 4기가 두 개를 더 추가해 보세요. 프리미엄 하실때 훨 좋을거에요
http://www.joyzen.co.kr/product/sInfo.html?fid=1&uid=40&Pnum=137521
구입하셔서 직접 끼워보세요. 가격도 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