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상화폐 시세는 작년 가을 무렵의 3분의 1 수준이네요.
지난 2008년 경 함께 일하던 분이 주식이 많이 올라간다고 해서 평생 모아 두었던 은퇴연금을 빼내어 전문 투자자의 말을 듣고 주식에 넣었는데 바로 경제가 무너지면서 주식시장이 무너져 은퇴 연금이 3분의 1 정도가 되었다며 거의 이성을 잃고 변호사를 만나겠다던 일이 생각납니다.
한 2, 3년 전 부터 은퇴 연금을 가상화폐에 넣기를 권하는 전문 투자자들이 있었고 가상 화폐의 수익률이 가장 높다고 해서 은퇴연금을 가상화폐 선물에 투자했다가 손해를 본 4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소송을 하겠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평생 조금씩 모았던 은퇴 연금을 잃어버리면 정신도 잃겠죠.
속히 전쟁이 끝나고 잃었던 은퇴 연금을 다시 찾기를 바랍니다.
잃어버려서는 안 되는 돈이라면 어딘가 한 군데에 몰빵하지 말아야지요.
주식이든 코인이든 적당히 나눠서 투자하는 기본적인 센스가 왜들 그렇게 없는지...
저도 삼성전자, 카카오, 웬만한 ETF 모두 죽쑤고 있는데
그 와중에 나름 선방중인 경기방어주를 몇 가지 섞어놓아서 견딜 만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