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 올린 우크라이나 대통령 근황 (2월26일)

 

 

 

내가 국민들에게 무기를 버리고 도망하라는 가짜 뉴스가 많습니다. 하지만 나는 여기에서 무기를 버리지 말라고 명합니다. 우리는 나라를 지킬 것입니다. 우리의 무기는 진리이며 진리는 여기가 우리의 땅이며 조국이며 우리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지킬 것입니다. 나는 지금 그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우크라이나에 영광이! 

 

추) 트위터에 올라온 비디오를 위에 올렸는데 xetown 보안 정책상 올라가지 않군요. 

@Zelenskyy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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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우크라이나 수많은 시민들이 풍전 등화에 처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총을 들고 나서는 모습을 보며 그들의 용기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우크라이나와 국민들을 지켜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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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에게나 좋은 면은 있겠지요... 무능한 지도자의 교과서적 인물이 될것 같기는 하지만요.. 마치 조선시대의 인조를 보는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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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우크라이나 대통령 인기 짱입니다. 끝까지 국민들과 함께 살아나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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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에서 너무 프레임을 많이 씌우는것 같습니다.
    막, 코미디언이였다고 그러는데.
    다른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다 해도 전쟁이 일어나지 못하게는 하지 못 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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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사는 용감해야하고 지도자는 현명해야지요. 수많은 기회가 있었는데 미국과 나토만 믿고 모두 날려버렸습니다. 정작 미국은 천문학적인 빚더미와 중국과의 무역전쟁에서 패해가고 있어 여력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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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을 포기할 수밖에 없을정도로 핵을 보유했을때 미국을 포함한 수많은 나라들이 압박을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나토에 하루아침 가입할 수도 없는 것도 있고요.

    거기다가 우크라이나는 미국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데, 미국은 제재만 한다고 발표하고 실질적 군사지원을 해주지 않는것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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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외부의 지원에만 기대는 모습이 참 안타까웠는데... 군사적 지원은 기대하기 힘들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자력으로 방어하겠다고 마음먹으니 오히려 초반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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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어려워진 형편에 처하게 되면 친구가 누구인지 알수 있다고 했는데 나라도 마찬가지이네요. 미국은 바로 돈을 보냈습니다. 십시 일반으로 무기들을 보내는 나라들이 있는가 하면 유엔에서 투표할 때 기권한 나라들도 있고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유대인이어서 이스라엘 총리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이스라엘은 침묵하고 있고, 파키스탄 총리는 이 와중에 푸틴에게 가서 악수를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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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메디언이라니 좀그렇더라고요. 고개숙이고 나라를 바치란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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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한 이틀간 감감무소식이어서 걱정했는데 어제부터는 본격 각성하신(?) 듯한 행보를 보이더군요. 암살 위협에 대응하느라 시간이 좀 걸렸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나름 예능 출신이라 그런지, 어떤 모습을 보여주어야 군과 국민들의 사기를 복돋울 수 있을지에 대한 감각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동네가 워낙 유서깊은 상남자 문화권이잖아요? 조폭 보스처럼 장관들 거느리고 밤거리를 활보하고, 화염병으로 써먹을 보드카는 집집마다 넘쳐나고, 이런 이미지가 사기진작에 큰 도움이 되는 곳입니다. 누구보다 먼저 도망가는 프로 정치인보다 차라리 이런 게 나아요.

     

    아무리 그래도 러시아의 압도적인 물량을 언제까지 버텨낼 수 있을지는... 결국 시간을 끌면서 다른 나라들의 지원이나 외교적 해법을 기대하는 전략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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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혼부부가 함께 총을 들고 여선생님들도 애기들 엄마도 총을 드는 우크라이나! 정말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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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하면 소련으로서는 자신들의 앞 마당에 나토 군사가 진격함으로 자국의 안전과 이익을 위해 결코 용납할수가 없다는 주장입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안에 있는 분쟁지역의 소련인들을 지키기 위해 침공이 아닌 보호라는 명분으로 침공했습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의 결사 항전으로 지금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지만 앞으로 얼마나 잘 버틸수가 있을지요. 미국이나 나토가 개입하기도 전에 벌써 소련에서는 핵 공격을 할 것이라고 위협하고 있습니다. 서방에서 전쟁이 있기 전에 소련의 요구를 조금이라도 들어주어 전쟁을 막았었기를 기대했지만 푸틴의 행보를 보면 우크라이나는 물론 스웨덴과 핀랜드까지 나토에 가입하면 전쟁을 준비하라는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련이 군사적으로 강대하다고 해도 세계와 맞서서 싸우는 것이 얼마나 무모한 것인지 그리고 남의 자유와 인간의 존엄한 생명을 잃게 하는 것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이미 세계는 그를 히틀러와 동일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