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저의 경우 아직도 복구가 안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유저 입장에서 개인이 서버를 돌리는 것 대비 해서 이런 호스팅 서버를 사용 하는 목적이

 

장애가 발생한 경우에 좀더 유연 혹은

빨리 대응 가능한 서버 자원(하드웨어,소프트웨어, 인력,)을 보유 하고 하고 있기 때문인데

뭔가 이상한 느낌입니다. 

 

스마트폰을 샀는데 정작 가장 중요한 전화는 안되고

보험을 들었는데 정작 가장 중요한 사고 보장이 안되고 

있는 느낌이랄까요?

 

호스팅 서버 회사가 서버가 고장나는 것은 그렇다 치고

이리도 오랫동안 서버를 오랫동안 고치지 못하고 있으니 답답해서 올려 봅니다.

 

덧. 작은 사이트는 그렇다 치고....사업으로 이용하시는 분들은 큰일이겠습니다. 특히 지금은 한가위 명절 쇼핑 주간 인데요

sk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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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타운 관리자 입니다.
관리자 아닌것 같지만 제이쿼리 엔지가 없는게 매력인 관리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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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nc 콘솔 접속은 되시나요?
    재부팅에 데몬 실행까지 해줘야 복구되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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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카페24 하기전에 IWINV 호스팅 1년 이용했는데 호스팅 회사 고장났나요? 무중단이라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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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입주할 때 무중단 이사를 지원한다고 했지, 입주 후에 무중단으로 서비스 제공한다는 얘기는 안 했습니다. 이미 잡은 물고기라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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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호스팅을 신청하는 이유 중에서는 본문에서 언급한 메리트(안정성,빠른 유지보수)도 큰 부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100% 무중단 지원이라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적어도 빠른 시일내에 복구를 하거나 그것이 당장 어려울 경우 충분히 피드백을 해줘야 많은 고객들이 신뢰를 갖고 서비스를 계속 사용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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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인분석과 처리과정은 투명해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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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전류 때문에 많은 장비의 파워가 한꺼번에 메롱이 되었다면 교체하는 데 시간이 꽤 걸릴 수도 있습니다. 모든 업체는 어느 정도의 대체 장비를 보유하고 있지만, 수백 개의 파워를 쌓아놓고 있지는 않을 테니까요. 이 부분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문제는 의사소통인데, IT기업들이 이거 정말 지지리도 못 합니다. 복구 후에도 고객들이 믿고 계속 써주느냐, 아니면 복구되자마자 데이터 챙겨서 떠나느냐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는 무엇일까요? 복구에 얼마나 오래 걸렸느냐? 얼마나 완벽하게 복구했느냐? 아닙니다. 그 과정에서 얼마나 성실하게 고객응대를 해주고 진행 상황과 예상 소요시간을 꼬박꼬박 업데이트해 주었느냐입니다. 신뢰라는 것은 결국 인문사회적인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이걸 모르고 오직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만 올인하는 공돌이들이 너무 많습니다.

    해외 클라우드 업체들 중 어떤 곳은 대규모 장애 발생시 최소 한 사람을 현장에서 배제하고 100% 고객응대에만 집중하도록 한다고 들었습니다. 이 사람 (또는 팀)이 게시판은 물론이고 공식 블로그, 트위터 등 모든 채널을 동원하여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를 해 줍니다. 안 그래도 일손이 부족한데, 복구 작업이 지연될 (또는 필수 인력이 아닌 사람을 밤중에 불러내서 야근수당을 왕창 줘야 할) 위험을 무릅쓰고 그렇게 한다는 거죠. 고객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은 둘째치고, 미래의 매출을 위해서라도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장애가 없는 호스팅은 없지만, 한 번쯤 장애를 겪어봐야 그 업체의 본성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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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스팅 회사 진짜 드럽게 고객 대응 못하더라고요 말하는 꼬라지가 고딩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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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계속 써줄거잖아요… 이런 사건 후 썰물빠지듯 고객들 빠져나가야 정신차리고 앞으론 신경쓸텐데 안그러잖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