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에 직접 와서 정보를 구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커뮤니티 운영자거나 개발자겠죠.

그런데 xe로 만들어진 사이트는 대부분 커뮤니티라고 단정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제가 xe로 만든 사이트 중 커뮤니티는 제가 제 관심사의 정보를 모아놓기 위해서 만든거 2개를 제외하곤 없습니다.

(그나마도 저만 주로 봅니다.)

비중으로 따지면 10배 이상 비커뮤니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이렇게 말할수 있죠. xe 이용자는 대부분 회사 소개용이다. 라구요.

 

이게 정답일까요?

 

이건 그누보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누보드로 만들어진 커뮤니티도 많지만 비커뮤니티 사이트도 엄청 많습니다.

그런데 일하다보면 이걸 왜 그누보드로 만들었지? 하는 사이트들도 많았습니다.

 

그냥 만든 사람이 익숙한 거 쓰는 것입니다.

 

xe로 만들어진 사이트는 대부분 커뮤니티이니 모든 것은 커뮤니티를 위한 것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전제 자체가 잘못된 것입니다.

타운 이용자 중 커뮤니티 운영자가 많은 것이고, 커뮤니티 운영자는 커뮤니티만 보니까 커뮤니티가 대부분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전체 파이를 보면 오히려 비 커뮤니티 사이트가 더 큽니다.

  • ?

    "분들"이라고 복수로 말씀하시니 적습니다.

    일단 제가 보기에 한분이었고요.
    제가 왜 복수 여부를 언급 하는지는 해당 관련글들이 딱 두분이라서 그렇습니다.
    해서 따지는 것도 지적하는 것도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당연히 더블유님 처럼 어떤 방향으로 가든 단언과 단정은 좋지 않으며 한방향으로 치우치는 것도 좋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위에서 제가 언급한 한분 제외하고 다른 한 분은 커뮤니티라고 언급 한적이 없고
    그누와 XE 에서 커뮤니티와 비 커뮤니티 유저의 비중을 기준으로 커뮤니티 유저가 많으니 커뮤니티 타입으로 준비해줘 라는 그런 요청이라기 보다는

     

    해당 글의 요지는
    XE 로 처음 신규 개설을 하면 웰컴 페이지가 그누에 비해 부족하고 어디서 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어렵다에 초점이 있었습니다.

    조금 더 다르게 이야기 하면 그누의 시작 페이지는 커뮤니티 용도로 바로 써도 무방할 정도로 준비가 되어 있어서
    진입 장벽이 낮게 느껴지는 반면에

    더욱더 훌륭하게 속살이 준비가 되어 있는
    RXE의 그것은 왜 이리 유저 친화적이지 못한가에 대한 일종의 화두를 던진것이고요.
    어떤 방향으로 가든 현재의 시작 페이지에 대한 하나의 피드백 이었다고 봅니다.


    여기까지이고 사족하자면
    그들(그누)의 시작 페이지가 하고 많은 타입 중에 커뮤니티 타입의 레이아웃인지는 RXE도 고민을 한번 해봐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 이유는 저도 모릅니다만 분명히 그들도 그들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RXE던 누구던 그것을 알고 있는것 그 자체도 의미도 있을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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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갤럭시냐 아이폰이냐 싸움과 같은 무의미한 언쟁인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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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파이로 보면 커뮤니티보다는 기업형, 블로그형 사이트가 더 큰 비율을 차지하는건 맞다고 봅니다.

    다만 기업형 홈페이지는 직접 만드는 경우보다는, 웹에이전시 등에 제작의뢰를 맡기면, 그 에이전시가 XE(또는 라이믹스)를 활용하여 제작하는 경우가 대다수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 웹에이전시에게는 기본 레이아웃, 기본 세팅 등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애초에 설차하자마자 제거하는 자료가 아닐까 싶은데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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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같은 경우는 사실 커뮤니티 사이트를 위한 지원보다는, 공용으로 사용될 수 있는 자료와 세팅이 추가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특히 처음 설치 시 2차메뉴의 작동을 보여주기 위해 Board > Board 1, Board 2 와 같은 형태로 데모메뉴를 만들어 두고서는... 정작 Board 1, 2 의 링크가 # 으로만 들어가 있는 부분은 꼭 수정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차라리 공지사항, 자유게시판과 같은 이름으로 설정해 두면 한참 직관적이지 않을까 싶구요. 공지사항, 자유게시판은 커뮤니티, 기업용, 블로그형 모두 두루두루 사용할 수 있는 용도이기도 하니까요.

    기본 레이아웃(xedition)은 또 데모페이지니 뭐니 하는 옵션을 해제하기 전까지는 메인페이지 내용 대부분이 고정되니, XE의 강력하다면 강력한 기능인 드래그 앤 드롭 기능을 제대로 보여주기도 어렵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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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그래도 제 지인이 라이믹스를 활용해야 할 일이 있어 가르쳐 주고 있는데, 비슷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처음 시작하기가 너무 어렵다. 눈에 잘 들어오질 않는다. 네이버 카페처럼 미리 세팅되어 있으면, 설정을 수정해가며 파악할 수 있는데...
    지금 세팅은 전부 삭제하고 하나하나 새로 세팅해야 하니 더 힘든거 같다. 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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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이야기가 살짝 틀어진 것 같은데요ㅠ
    결론은 커뮤니티 사이트 지원이라는 목적보다는, 직접 하나하나 만져가며 사용하는 유저들을 지원한다는 목표를 가질 필요는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코어의 기능을 바꾼다기보다는, 첫 설치시 보여지는 화면이 그런 목적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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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믹스 코어팀도 그렇게 생각하고 레이아웃을 두가지방향(커뮤니티, 쇼핑몰 혹은 기업)을 모두 예시로 만들어두는 형태로 기본 레이아웃을 잡을려고 했습니다. (이것 포함 이외의 개선할 내용들이 이미 1년전, 2년전부터 생각하고 문서화 되었던 것들이 있습니다.)

    레이아웃을 대신해줄 테마라는 개념과 함께 새로운 디자인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보니 라이믹스 개발진의 손으로는 어렵고, 커뮤니티로 진행햇던 심플월드역시 코어파일에서 떼어진 이유가 더 이상 유지보수가 어려워 제외했다는 점입니다.(해당 레이아웃은 미솔님 담당이엿으나 현재 미솔님의 현실세계가 바쁘신 탓에..ㅠㅠ)

    이런 부분을 해소하려고 내부적으로 많이 생각하고 투자해봤으나 각자 생업이 있어서 그런 큼직큼직한 것을 개인의 사비를 들이거나 시간을 따로 들여서 만들어야 한다는 점도 한몫해서.. 사실상 미뤄지는 것입니다..ㅠㅠ

    앞선 글들에서 기진님께서 말씀드린것처럼 저희가 가야할 방향을 대부분은 다 잡고 알고 있지만 준비가 어려워 좀 미루어지고 있다는 것만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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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요한건 감사함을 알고, 응원을 해야한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