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이트 소개에 글을 올렸던 회원입니다.

https://xetown.com/sites/1399251

 

이곳을 알게 된게 올해 초인데 본의 아니게 펜데믹 덕분에 20여년간 운영 해왔던 사이트를 업그레이드 하게 되었습니다.

 

98년도에 DB를 사용하지 않는 Cgi로 된 게시판을 가지고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처음 오픈하고...

세팔보드로 바꿔서 운영하다 제로보드를 사용해서 웹사이트가 활성화 되고 Xe 정식버전 처음 나올때 부터 마지막 버전까지 사용하고 XE3로 넘어가야 하나를 고민하던 차에 이곳을 알게 되었고 도움도 많이 받았습니다.

 

사실 일찍 라이믹스로 바꾸고 싶었으나 바꾸기 전에 수많은 검색을 하던 차에 에러나고 원복하고 자료 날리고 등등의 글들을 보면서 겁을 먹었었습니다. 

프로그램은 전혀 모르고 10여년전까지 웹디자인만 10년간 했고 그 이후에는 그래픽디자인만 또 10여년 해오고 있던터라 웹쪽하고는 거리가 멀어져서 의뢰를 할까하고 여기 회원 두분께 여쭤봤는데 직접해보라고 힘을 주시고 에러나면 그때 의뢰하라고 하셔서 큰맘 먹고 직접 했습니다. 메뉴얼에 나오는 내용 다 읽고 이해 안되는 부분 검색하고 해서 준비 마치고 ...

서버회사에 PHP 7.2로 업그레이드 의뢰하고 Xe에서 Object 에러나는 것들 이곳에서 보고 다 고친다음..

오늘 파일질라 Ftp를 이용해서 XE에 라이믹스를 덮었습니다.

파일 올라가는 1시간동안 모니터를 뚤어져라 쳐다봤네요. 혹시 몰라서...

 

다 올라가고 다행히 에러 없이 마무리 되었나 싶었는데 어이없게 CKeditor 글쓰는 본문 배경이 검정색으로 나와서 당황했네요. 이곳에 질문을 올리고 레이아웃이 문제였다는 도움을 받고 방금 고쳐서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20여년간의 자료 때문에, 몇개월을 고민하고 며칠을 백업받은 후 라이믹스로 업그레이드 하고 XE를 떠나게 되니,

몇년전에 20년된 제 차를 딜러에게 주고 새차를 받아 올때와 비슷한 감정이 드는군요. 새차 받아서 좋다기 보다 정든 차가 안쓰럽고 딜러에 놓고 새차에 타서 뒤에 세워져 있는 옛차를 봤을때 눈물이 찔끔 흐르던 ....

 

기나긴 새월 XE와 함께 했고 이제 태생은 같지만 다른길을 걸어가는 라이믹스로 왔습니다.

도움 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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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형 라이믹스 신차 뽑으신 것 축하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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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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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하합니다. ㅎㅎ 곧 2.0으로도 올리시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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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또 xe때 처럼 쭈욱 따라가야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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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선택 하셨네요! 미래를 생각하면 라이믹스로 옮기는게 맞죠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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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고민하다 질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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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이 사실 선택의 마지막 순간 인 듯 합니다. 지금 시기를 놓치면 더 넘어오기 힘들 것 같네요.

    php8이 일반적으로 쓰이게 되고 성능개선이 많이 된 결과가 나온다면 많이 욕심들 내실텐데 그때 2.0으로 한번에 넘어가기도 부담스러울 것입니다.

    지금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라이믹스1로 빨리 넘어와서 서드파티들 버그들 잡아가면서 2.0을 대비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지금 넘어온지 얼마 안된 입장이지만 적절한 시기에 선택 잘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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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버전을 계속 지켜보니 더이상은 미룰 수가 없더라구요. 웹지기님이 올린 글들 보기도 했고.. 딱히 사이트에 문제가 있진 않았는데 때를 놓치면 안되겠어서 각오하고 바꿨습니다. 결과적으론 잘 되서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