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매일 네이버에 이것저것 검색하며 지내는데
오늘 네이버가 달라졌어요.
검색하고 난 후 화면이 바뀌였는데 어쩐지 좀 어색하네요.
매일 적응하다 보면 나아지겠지만 지금으로선 웬지 너무나 불편합니다.
혹시나 하고 제이엔지웹을 검색해보니까
다행히 제 사이트는 없어지지 않고 나오네요.
xetown을 검색하니까
이렇게 나와요.
라이믹스를 검색하면
인물정보때문에 바로 위로 나오지 못하고 이렇게 아래에 나와 있어요.
ryhmix를 검색해도 마찬가지네요.
근데 xe를 검색하면 익스프레스엔진 사이트가 잘 보이질 않고
스크롤 한참 아래로 끌어당겨야 겨우 보이네요.
오늘 네이버 달라지기 전만해도 xe 검색하면
www.xpressengine.com
이 사이트가 스크롤 아래로 많이 안끌어 당겨도
바로 보이곤 했는데 이런 것도 달라졌어요.
메뉴에서 웹사이트라는 단어가 사라져서 안보이고
검색하고 나서 맨밑에 페이지 나오는 부분에서
검색결과 더보기 눌러야만 xe 관련 사이트들이 나오는데
이젠 xe로 만든 사이트도 검색시 잘 안나와서 찾기도 힘들어졌어요.
검색결과 더보기 눌러보니까 어느 단어를 검색하든지
10페이지까지만 검색이 되네요.
네이버 검색이 이렇게 바뀌였는데
더 편하게 더 좋게 바뀌어진 느낌 안들고
웬지 더 안좋아진 느낌만 드네요.
네이버 검색이 이렇게 달라진거 웬지 맘에 안들어요.
제가 인터넷 통해 뭔가 사고자 할땐 항상 네이버 쇼핑을 검색하곤 하기때문에
맘에 안들어도 계속 사용할 수밖에 없는데
차차 적응하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그냥 가볍게 넘어가네요.
네이버는 모든 웹사이트를 위한 네이버가 아닌
네이버 블러그 까페만을 주로 위하고
네이버 자신만을 위해 사는 네이버 왕국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은 개인사이트 포기하고 네이버 까페나 블러그 운영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난 듯 하네요. 제가 아는 여러 사이트 검색할때
그 사이트들이 다 사라지고 까페나 블러그로 바뀐거 많이 보곤 해왔거든요.
개인사이트들이 점점 사라져가는 느낌이 드는데
저는 제 사이트는 없애지 않고 그냥 둘 생각이네요.
자신의 사이트가 있다는건 참 좋은거란 생각이 드니까
사이트 가지신 분들은 네이버 검색이 어떻게 달라지든
이런저런 문제로 포기하지 않고
계속 끝까지 사이트 잘 운영해 나가셨으면 합니다.
음.. 라이믹스 검색 결과 보니 인물정보가 있으면 기계적으로 인물정보가 최우선으로 나오나본데... 뭐 라이믹스처럼 영어 단어 이름을 가진 한국인이 있을 가능성이 별로 없긴 하지만.. 그리 좋은 시스템으로 보이진 않네요... 그야말로 한국 특화형인듯...
게다가 검색영역에 따라서 검색결과를 쪼개서 보여주는데... 우선순위를 전체적으로 모든 검색영역을 합쳐서 계산해야 그만큼 사람이 더 편리해질텐데 말이죠.. 여러모로 네이버 검색은 참 한계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