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학점 받았어요.
제가 아니라 미국에 사는 저의 조카가요.
오늘 미국에 사는 오빠가 가족 그룹채팅 카톡으로
언니들하고 저한테 좋은 소식 전해왔네요.
오빠딸인 저의 조카가 미국에서 장학금 받고 알바하면서
Cal State Longbeach 대학원에서 Stage Management 전공했는데
오늘 최종 논문 A 학점으로 통과해 석사 학위를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몇년전에 미국에서 디자인 예술대학이라는 OTIS 대학 나와서
조카가 미술선생이 되어 미국에 있는 애들을 가르치고 있다 들었는데
저도 모르는 사이에 어느새 대학원까지 나오고 A학점으로
석사학위를 받게 되었네요.
조카가 참 자랑스럽고 대견스럽네요.
제가 영어 잘 몰라서 Stage Management 이게 뭔가 하고
네이버에 검색해봤더니 무대연출이네요.
이런거 전공하면 어떤 일을 하게 되는건지 잘 모르지만
문득 조카가 방송국에서 일하게 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미국은 현재 코로나로 인해 상황이 상당히 매우 안좋다 들었어요.
저의 오빠 미국 시민권 갖고 있고 미국시민으로 살아가고 있는데
미국에서 안좋은 일 있을때마다 걱정이 되곤 하네요.
최근에 대통령 측근도 코로나 걸려 백악관이 위험하다는 기사 봤는데
미국에서 코로나가 더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한국에서도 코로나가 아직도 계속 되고 있어 정말 걱정이예요.
분당 옆이 용인인데 하필이면 용인에 사는 사람이 마스크도 안쓰고
클럽에 돌아다녀서 주위사람들 코로나 왕창 걸리게 만드는지
이런 시국에 무슨 클럽인지 분노감마져 생겨요.
그런 사람들로 인해 코로나가 멈추질 않나봐요.
코로나가 언제 끝날련지 모든 국민들이 합심하고 노력해서
코로나가 빨리 멈추었으면 합니다.
오늘 비도 오고 주말이고 해서 피자를 사갖고 와서 먹으며
이 글 쓰네요. 옛날에 어렸을땐 비 오는 날이면
집에서 부친개 만들어 먹곤 했는데
나이 든 지금은 이젠 피자나 사먹네요.
제가 A학점 받은 조카 이야기하는데 말이 삼천포로 빠져서
코로나 이야기 나오고 피자 이야기가 저절로 나와
글이 짬뽕이 되어버렸네요.
갑자기 아주 오랫만에 중국집 짬뽕이 먹고싶어지네요.
오늘 주말인데 모두 즐거운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