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블랙프라이데이에 800불에 핫딜로 올라온 녀석을 못사서 내내 배가 아파했었는데 어제 드디어 꿈에도 그리던 맥북 프로를 샀습니다.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에 16인치, 인텔코어 9, 16기가 메모리에 1테라바이트 하드로 머 3년 보장 워런티에다 자질구레한 액세서리까지 합쳐서 3419불에 드디어 쇼핑 리스트중에 제일 위에껄 체크하게 되네요. 베스트 바이에서 구매를 했는데 애플 공홈보다는 300불정도 싸고 거의 아마존이랑 비슷한 가격대라서 일단 아마존에서 오는 물건은 가끔 유즈드 제품이거나 언박싱한것도 있어 차라리 진짜 브랜드 뉴한것으로 살려고 베스트 바이에서 샀더니 공짜로 베스트 바이 홈 프로텍트 캐어 상품까지 가입해 주더라구요. 월래는 173불인가 내야 하는데 제가 산 물건이 많으니 흑형 매니저가 오더니 그냥 공짜로 해주더라구요.
암튼 윈도우 시스템만 쓰다가 갑자기 맥 시스템으로 바꾸니 영 불편하고 특히 마우스 스크롤이 일반 마우스랑 달리 스크롤 방향이 틀려서 적응이 좀 필요할것 같네요. 그리고 필요한 앱들을 다운 받아 사용하고 있는데 ... 시스템 자체의 글자가 좀 작아서 읽기가 좀 불편하고 그 외엔 만족 스럽네요. 최신 포토샵 2020으로 이미지 에디팅을 해봤는데 완전 날라다니고 비디오 에디팅 툴로 슬라이드 쇼 동영상을 만들고 엑스퍼트 해봤는데도 역시 빠리긴 하더라구요.... .... 2020년 새해 쇼핑목록에서 제일 비싼걸 하나 완료해서 다행이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