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추위를 너무 잘 타서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는
발열조끼를 난생 처음으로 샀어요.
많은 발열조끼중에 전자파가 생기지 않는걸로 골랐어요.
비륵 브랜드가 있는건 아니지만 브랜드 못지 않은 기능에
평이 너무 좋아 샀어요.
전용배터리인데 이거 버튼 누른 후 처음 사용할때 미지근했어요.
그래서 초록으로 했더니 그제서야 잠시 조금 따뜻해지는데
계속 사용하다 보니 다시 미지근해지네요.
주황으로도 해보고 빨간색으로도 해봐도 별로 안따뜻해요.
온도 조절하는거 아직 몰라서 그런지 배터리가 다 된건지
아직 제가 잘 몰라서 좀더 사용해봐야 알겠네요.
온도 75도까지 올라가고 2020년 신형 발열조끼라 해서
더 좋은줄 알고 샀는데 아직은 그리 무척 따뜻하다는
느낌이 없다보니 첫느낌은 아주 별로였어요.
요즘 겨울날씨답지 않게 그다지 춥지도 않은데
괜히 샀나 조금 후회되기도 했어요.
전 처음에 블랙인데다 디자인도 맘에 드는 이 발열복대
요걸로 살까 했는데 후기중에 그렇게 따뜻하지 않다는 글을 봐서
사기가 망설여졌네요. 원적외선이 나온다 해서 건강 생각해서
그걸로 사고싶었는데...
발열조끼보다 차라리 그냥 허리에 간편하게 두를 수 있고
배터리 넣는 곳도 있는 그 발열복대로 살껄 그랬나봐요.
집에서 사용하는 구들장돌뜸 6년인가 몇년인가 아주 오래도록
고장 한번 안나고 너무 잘 써왔는데 수명이 다 된건지 요즘와서
뜨거운 온기가 자꾸 금방 식어버리네요.
그러다보니 몸 따뜻하게 해주는 다른거 찾아 헤매고 다니다
발열조끼를 사게 되었어요. 옛날부터 제가 몸이 찬 편이거든요.
그래서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야 좋아요. 추위를 너무 잘 타서
추위를 잠시라도 잊고싶어 산건데 사람들 후기가 하도 좋아 산건데
발열조끼 저한텐 별로라서 괜히 샀다 싶어요.
노인들이 살기 좋은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