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로부터 발굴된 자료입니다.

PC통신을 해보셨던 분이라면 익숙한 화면이겠지만 저조차도 까먹고 있던걸

이 화면을 보면서 깨달았습니다.

바로 [줄수]의 존재입니다.

뻘글을 거르기 위해서 본문의 길이를 목록에 표시하는 방법!

가로폭 80컬럼의 한계때문에 1바이트 1바이트가 소중하던 시절에 자그만치 5바이트를

소모하면서 (즉 제목 표시 길이가 5바이트 줄어듬) 목록에 표시할만한 가치가 있는 정보가

바로 [줄수]였던 것입니다!!!

그만큼 효과가 있었다는 것이겠죠.

저도 완전 까먹고 있었습니다.

저 줄수 정보를 보면서 본문이 긴 글들을 먼저 읽곤 했다는 사실을 말이죠...

요즘은 조회수가 높던가 추천이 많던가 댓글이 많은 글들을 먼저 보지만....

본문 길이도 확실히 중요한 판단 요소지요... 표시만 해준다면야

이게 아마 HTML 태그가 섞인 글들 때문에 길이 계산이 번거로워서 안하는걸로

아는데... 충분히 할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요?

이 글은 2개의 사진과 250바이트의 본문이 포함된 글입니다

이런 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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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화면 진짜 오랜만에 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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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축구못하면 90년대 축구같다고 하는데 90년대에는 축구못하면 60년대 같다고 하네요 ㅋㅋㅋ
  • ?
    와 옛날에 쓰던 하이텔인가요?
    전화선이용해 모뎀으로 인터넷 하던 시절...
    AT&T ... 이렇게 시작 했었나요? 너무오래되서 기억이 안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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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에 어디선가 본 듯 한데
    수많은 세월이 흘러서
    기억이 가물가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