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서버호스팅에 관한 글이 있어서 한번 찾아봤습니다.

난생 처음 IDC라는데에 서버를 신청한 것이 2002년이네요.

그전에 Myip라는 네트워크로 집에서 서버를 운영한 것까지 하면 20년이 훨씬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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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라는 녀석을 처음 만난 것은 89년인가? 90년이던가?

Slackware 라는 리눅스를 처음 만났습니다.

DVD는 커녕 CD도 없었던 시절이니 소위 플로피디스켓 40여장을 넣었다 뺐다 하면서 리눅스를 설치했던 기억이 아련합니다.

 

찾아보니까 잘 안쓰기는 하지만 The Slackware Linux Project는 지금도 유지되고 있네요.

http://www.slackware.com/

마지막 최신 버전이 14.2네요.

제가 만난 첫 버전이 0.98이었던가? 좌우간 1.0 이전 버전이었습니다.

 

물론 그동안의 시행착오는 엄첨많았습니다. 비전문가에게는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 모릅니다만

세월이 지나고 그 시행착오들이 쌓이고 쌓여서 kowhow로 바뀌었나봅니다.

 

덕분에 PHP를 일찍 접했고 홈페이지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필연적으로 제로보드를 만났고 결국 XE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서버 한대로 죽자살자...

서버를 잘못건드려서 문제가 생기면 전전긍긍...

요즘에는 mysql replication도 할겸 똑같은 조건의 개발서버를 집에 설치해서 공유기를 통해서 IDC의 서버처럼 항상 접속할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시행착오가 많이 줄었습니다. 소위 개발서버에서 이것저것 만지작 거리다 확신이 서면 정식서버에 적용을 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집에서 서버를 돌리는 것은 서버 환경도 문제고 불편하기도 하지만 할달내내 24시간 돌아가는 서버의 전기세를 감안하면 IDC에 입고한 것하고 별반 차이가 없네요. 가능하면 IDC 서버 호스팅 추천합니다.

 

두줄요약

리눅스&서버!!!

비전문가라도 오래 하면 코스프레(??)는 할 수 있다...ㅎㅎㅎ

 

kar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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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rocess, 통합검색확장모듈
아빠팬더곰은 영원한 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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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단하세요~!! ^^

    그래도 문제가 생기면 바로 해결할수 있으니까 가까운 곳이 훨씬 낫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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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C에 서버 넣어놓고 IDC 찾아가본 것이 딱 한번 있었습니다.
    즉 멀리있어도 별 상관이 없다는 말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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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드웨어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은 터미널에서 명령어 입력해야 하는 문제이니 서버가 코앞에 있든 수백킬로 떨어진 곳에 있든 큰 차이는 없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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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단하세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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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가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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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르마님은 전문가시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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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20년..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