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좋은아빠되기입니다.

 

공홈은 일단 시체니깐... 제쳐두고요..

 

간혹 XE 모듈, 애드온, 레이아웃 등을 모아서 팔아서 수익이 될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만들어서 판다는건... 유료라는 이야기가 될꺼구요.

XE 자체는 무료죠...

 

우분투 자체는 무료이지만 우분투에서 돌아가는 모든 프로그램이 모두 무료는 아니죠...

 

언뜻 두가지는 생태계는 비슷하지만. 비슷하지 않은 구석도 있습니다.

 

 

제가 지금 이야기 하고자 하는것은 유통시장의 문제입니다.

 

현재 XE의 가장 큰 문제점은

XE의 많은 개발자분들 본인이 개발한 것을 팔지 못하고

XE 이용자들은 꼭 필요한 기능인데 사지도 못하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지 못한다는 것은 어디에서 파는지 몰라서 이기도 하고

사고 싶은데 가격적인 부담때문이기도하고

샀는데... PHP 버전업이 되면서 무용지물이 되는것, 즉 사후 지원이 되지 않을까 고민되기도하고.

 

우분투 LTS 처럼 얼마간 지원해주겠다고 개발자가 공언하는것이 아니라.

모듈 구매한 사이트

즉, 재단에서 공식 지원 기간을 보장해준다면.. 이야기는 조금 달라질것 같습니다.

 

모듈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게 어느정도 통제도하고 한다면 재단을 설립해서 이윤까지도 추구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강제 통제가 아니라 재단에서 다른 방식으로 가격을 통제합니다.)

 

XE재단을 설립하여 유통부분에 대해서 사업을 진행하고자 하니 가장 문제가 되는것이

역시나 돈이더군요. ㅎㅎㅎ

 

어떤 식이 되었든.. 초기 비용은 많이 들지 모르겠지만.

오래 오래 놓고 본다면 괜찮을꺼 같습니다.

 

XE 타운이라면 지금도 충분히 사업적으로 도전해볼만할것 같은데요...

 

재단설립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XE 타운에서 안한다면 제가 다음에 도전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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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관계상 그냥 대충 밑그림만 적었는데 오해의 소지등이 있는듯 하여 조금 상세하게 적어 보고자 합니다.

 

제 이야기를 요약하면

마켓 활성화를 하지는 이야긴데요.

 

근데 갑자기 거창하게 무슨 재단이냐? 하실수 있다고 봅니다.

 

마켓이라 칭하지 않고 재단이라 칭한것은

현재 XE는 XE1 또는 XE2라고 칭할수 있겠습니다.

 

XE3이 한창 개발중이니깐요.

 

실컷 마켓을 구축해놓고... XE1-2 개발이 중단되면? 라이믹스 개발은?

라이믹스에 대해서는 잘모르겠지만

 

XE1-2는 이제부터 언제든지 개발 중단을 선언할수 있다고 봅니다.

 

네이버 마음이니깐요.

 

 

따라서 마켓을 만들기전에 XE 개발의 지속성 또는 라이믹스 개발의 지속성부터 보장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따라서 마켓이 아니라 재단이라 칭하였던 거구요.

 

 

이 XE 또는 라이믹스가 앞으로 최소한 보안패치만이라도 향후 지속적으로 이루어 진다는 보장만 있다면

 

그리고 마켓 또는 재단을 통하여 발생한 수익으로 보안 패치만이라도 지속적으로 할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면

 

XE나 라이믹스의 향수 지속 개발기간이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정도면 재단이란 칭한 이유는 충분히 설명되었을 꺼구요.

 

재단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재단 자체적으로 코어 부분과는 별개로 모듈, 레이아웃, 애드온등 개발을 시도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외 개발자분들을 더 쉬운 개발 환경으로 서포트하고, 더 경험이 많은 개발자로 트래이닝(?) 될수있는

 

선 순환 구조를 가지는 마켓이 접목된다면..

 

아마도... 엄청난 파급효과 까지 기대할수 있을듯 합니다.

 

ps : 사업의 핵심이 빠져있습니다... 사업 아이템인지라.. 담에 제가 안하면 공개할께요 ㅎㅎㅎ

  • profile
    xe는 네이버 소유입니다
  • profile ?
    네 물론입니다.
    근데 라이믹스는? 네이버 소유라고 할수는 없겠죠.
    소유권 문제는 상관없이
    개발자와 사용자들의 중심이 될수 있는 재단을 만들고자 함입니다. ㅎㅎ
    글 내용을 두리뭉실하게 적다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었네요.
  • ?
    XE 앱 스토어 플랫폼에 관련한 이야기는 많이 나온적이 있어서 장/단점/RISK 모두다 잘 알지만

    "모듈 구매한 사이트
    즉, 재단에서 공식 지원 기간을 보장해준다면.. 이야기는 조금 달라질것 같습니다."

    이 부분 신선하네요. 재단 특성상 개발자들이 모인 재단이라 가능할 법 같기도 합니다.

    마치 백종원이 CEO로 버티고 있는 듯한 느낌? 최소한 메뉴 업데이트가 안될일은 없는거죠. ㅎㅎ
  • ? ?

    네, 정확하게 보셨습니다.

    제 이야기의 핵심은 공식 지원 기간을 보장해주는 안전장치를 마련해두면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윈윈 될수 있을것 같구요.

    팬매금의 일부 또는 판매 활동의 일부를 재단에 기부하는 형태로 재단이 운영될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사실 판매금의 100%는 개발자분께 돌아가는게 원칙이라고 보지만..수수료 정도는 재단에 기부형태 또는 직접 적인 수수료로 재단의 수입이 된다면 재단 운영도 지속적으로 가능할꺼라 보구요.

    재단이 중심을 잘 잡으면 개인 개발자들은 별도의 마켓을 힘들여 구축할 필요가 없고

    재단을 경유하는 판매가 더 이익이라는걸 체감할수 있도록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 profile

    수익사업을 한다면 재단이 아니라 회사를 차려야죠. 비영리 형태를 취한다 해도 소속된 개발자들이 수익을 나눠갖는 협동조합 정도가 한계입니다. 설립이나 관리 용이성을 생각해 봐도 재단법인은 무척 까다롭습니다. 한국은 미국처럼 아무 개발자나 재단을 설립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어서요.

     

    우분투를 개발하는 캐노니컬은 영국의 주식회사입니다. 영국, 중국, 브라질 등에 설립한 자회사들도 모두 영리기업이지, 비영리재단은 없습니다. 대놓고 수익을 추구할 수 있으므로 지속성 면에서도 오히려 재단보다 더 안정적일지 모릅니다. 재단 설립이 쉬운 미국에서도 특정 언어나 프레임워크 개발자들이 재단 만들어 놓고 관리를 제대로 못 해서 법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사례가 종종 있어요.

     

    파이어폭스를 개발하는 미국의 모질라 재단은 자회사인 모질라 주식회사를 통해 모든 수익사업을 진행하는 꼼수를 쓰고 있습니다. 재단이 직접 수익사업을 해서는 안 되지만, 수익사업을 하는 주식회사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꼬박꼬박 배당을 받는 것은 가능하니까요. 그러나 그럴 바에야 그냥 주식회사를 직접 차리고 말죠 ㅎㅎ

  • profile ?
    네 맞습니다.

    XE나 라이믹스의 개발 및 지속성은 재단에서 담당하고

    수익 사업인 마켓은 회사에서 하는게 맞겠죠 ㅎㅎ

    그걸 해보고 싶은데... 마땅한 베이스가 없어서요

    ㅎㅎㅎ 그냥 밑그림정도만요.

    대신 이번 구상의 핵심 마켓은 공식지원기간 보장입니다.

    생각보다는 간단하게 해결되더군요.
  • ? profile
    지원 기간은 누구든지 약속할 수 있습니다. 반면, 실제로 몇 년 동안 꾸준히 지원할 수 있을 만큼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그 지속성에 대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지요. 10년 지원을 보장하더라도 3년만에 회사가 망한다면 아무 의미가 없으니까요.

    재단이든 회사든 그건 마찬가지입니다. 저 같으면 차라리 수익성으로 냉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주식회사를 믿지, 복잡한 의사결정기구와 개인간의 자존심 싸움으로 범벅이 되기 일쑤인 비영리재단이 더 불안할 것 같네요.
  • profile ?

    재단이라 표현한것은 적절한 예가없어서 차용해서 쓴단어입니다. ㅎㅎ

    말씀하신것처럼 핵심은 수익사업이고 사업자 등록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이점 오해 없으셨으면 하구요.

    제가 구상한 마켓사업이 망하면 지속적인 패치를 보장할수 없는건 사실입니다.

    단, 구매자 분들이 모듈등의 구매금을 모두 떼이는 그런 불상사는 방지하는게 제 핵심입니다.

    중도 환불 받을수 있는 몇가지 방법을 구상해봤습니다.

    이점이 이번 아이템의 핵심이죠


    하지만 앞서 말씀 드린 XE나 라이믹스의 지속적인 발전 및 보안 패치를 위해서 기진곰님같은 우수한 개발자분들과 XE타운의 모든 식구분들의 도움이 필요하여 선뜻 행하기 어려운 사업 아이템이네요 ㅎㅎ

     

    그리고 제단이라 칭한곳의 한 기능으로 개발중단되고 노후화된 모듈등의 유지 보수를 전담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