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의 최후의 승자에서 사마의가 거북이 통해 체조하는 모습이

재밌어서 체조하는 부분만 나오게 만들어봤어요.

평소에 사마의는 거북이 통해 뭔가 깨우치려는 듯 늘 유심히

거북이의 움직임을 지켜보곤 해왔는데 이렇게 체조까지 하네요.

 

 

느릿느릿 사뿐사뿐  체조가 마치 거북이춤같아요.

 

 

과연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을까?

마지막에 웃을 수 있는거다.

 

 

사마의 최후의 승자 19편에서 사마의가 화살을 맞는 장면이

나오는데 전 이때 사마의가 주인공인데 벌써 죽으면 어쩌나하고

그 순간 몹시 긴장하면서 보았네요.

 

 

화염속에서 갑자기 하늘에서 비가 쏟아져 내리고 

사마의가 구사일생으로 살아나는 장면이네요. 

가슴에 꽂힌 화살을 뽑아들고 화살촉을 유심히 보니

피가 안묻은걸 보고 즉시 품속에서 뭔가를 꺼냈는데

그게 뭔지 저도 참 궁금했는데 바로 거북이였네요.

저는 옥패나 딱딱한 다른 무엇이라 짐작했는데

거북이라니 참으로 의외였고 상상을 초월했네요. 

사마의가 늘 애지중지하며 키우는 거북이가

사마의를 살려냈어요.

"덕분에 살았소"

사마의가 거북이한테 이렇게 말합니다.

사마의가 화살 맞고 죽는줄 알았는데 

그 장면은 참으로 기막힌 반전이였어요.

제이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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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NG
  • ?
    사마의사여서 사마의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아파도 잘 살아 납니다.
  • ? profile

    참 그럴듯한 해명이네요.
    사마의가 아파도 잘 살아나긴 해요.
    화살 맞아도 극적으로 살아났으니까요. 
    사마의를 사마중달이라 부르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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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드 보신다더니 사마중달 나오는거보니 삼국지시대 사극을 보시는군요.
    한번 빠지면 못빠져나올텐데 ㅎㅎ
    그리고 좀 뜻밖이네요. 저런드라마를 좋아하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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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부터 중국 사극 무협드라마를 굉장히 좋아했어요.
    삼국지, 신삼국, 손자병법, 수호지, 신수호전, 수당영웅,
    조조, 신소림사, 벽혈검, 설산비호, 의천도룡기, 영웅전,
    천룡팔부, 정관장가, 정화의대항해, 신탐적인걸,
    녹정기, 소오강호, 건륭황제, 서시비사, 충신유퉁훈,
    공자춘추, 초류향전기, 신황제의 딸, 태평비사,
    여황제무측천, 손자대전, 한신, 당명황, 진시황의 진직도,
    고금대전, 대명왕조, 춘추시대, 진기황제주원장,
    그외 수십편이 아니라 수백편 달하는 중드를 수십년간
    봐왔어요. 그러니까 웹상에서 자막 나온건 거의 몽땅
    다 봤어요. 최신 작품중 몇편 빼놓고는 중국 사극 다 봤어요.

    어딜가나 중국 사극 검색하면 모두다 본 것들이네요. 
    옛날에도 그랬고 지금도 매일 중드 보면서 지내는데
    중드 보다보면 시간가는줄 몰라서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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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극 무협지 안가리고 통달하셨군요.
    소오강호에 나오는 OST도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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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전에 이미 통달했어요.
    그래서 무림고수라는 소리도 듣네요. 하하...
    소오강호는 본지 아주 오래되었네요.
    요즘은 현대드라마도 보기 시작했어요.
    현대드라마도 재밌어요.
    본게 너무 많아 안본거 찾아 보곤 하네요.
    무협드라마는 세월이 흘러 내용을 모두 까먹어
    볼게 너무 없을때 다시 보곤 하는데
    다시 봐도 정말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