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한달 전 구글이 번역 서비스에 인공신경망(인공지능)을 적용한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http://it.donga.com/25531/
그리고 오늘 번역해보다가 놀랬습니다!!!!!!!!!
http://www.nytimes.com/2016/12/29/science/avalanches-skiing-snowmobiles.html?rref=collection%2Fcolumn%2Ftrilobites
보시다시피 '기존의 말도 안되는 번역'보다 엄청 자연스워졌습니다.
읽기가 상당히 편해졌고, 마치 '진짜 번역가의 손길'도 느껴졌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구글 번역기는 계속 학습(알파고 처럼)하고 있으니...
아마 시간이 지날 수록 더 완벽에 가까워지겠죠?!... 참 기대됩니다.
그리고 비교를 위해 예전 구글 번역 느낌이 비슷하게 나마 나는 'bing 번역'으로 돌려보았습니다.
(예전 구글 번역 보다도 못하긴 하지만요...)
역시나 말도 안됩니다. 약간 이해는 가긴 하지만, 읽기가 엄청 불편합니다...;
에휴~ 이런 빙을 보고 있자니, 지금의 구글 번역이 너무나도 이뻐보입니다..@@
내친김에 요즘 네이버에서 많이 홍보하고 있는 '네이버 번역'도 봅시다.
앗! 이런, 네이버의 '인공신경망 번역'은 한번 200자 밖에 번역 안되나봅니다..; (구글은 다 됬었는 데...)
그럼 200자가 안되게 끊어서 번역해보겠습니다.
오~ 말이 됩니다.
다만, 접속사 없어 구글보다 조금 더 매끄럽지는 않군요.
그리고 혹시 눈치 채셨는 지?!
문장 한개를 빼먹었어요.. 분명 두개의 문장(200자가 안되는)을 넣었는 데... 한개만 나왔네요..;
그래서 빼먹은 문장 한개로만 번역을 시도해봤습니다. (한 번역당 한 문장만 번역하나???)
말이 안됩니다..... (모르는 건 그냥 빼먹는 듯...;)
어색합니다...
말이 안되는 건 아닌데... 어딘가 자연럽지가 않네요.
이 문장은 구글 조차도 약간 어색 했던 문장인데...
역시 네이버에서는 말조차 되지 않군요.
결국 네이버 번역은 짧은 문장만 자연스럽게 번역하네요.. (네이버 번역기 曰 좀 긴 문장은 부하가 나서...)
결론 : 구글 번역 >>> 네이버 번역 >>>>>>>>>>>> Bing
(앞으로의 번역 기술 상당히 기대됩니다.)
어 이번에 네이버가 자랑하는 파파고는 모바일에서만 적용 되었던게 아닌가요? ㅎ
그나저나 상당한 노력이 깃든 정성글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