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나의 VPS에 작은 워드프레스 웹사이트 여러 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늘 갑자기 모니터링 툴을 통해 서버에서 운영 중인 모든 웹사이트가 다운된걸 보고, 호스팅 회사에 연락하니 데이터서버의 유지보수로 인해 몇 시간 정도 다운이 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예정 시간이 지나도 계속 복구가 안되어, 임시적으로 다른 서버에서 간단한 HTML을 만들어 서버 유지 보수 중이라는 페이지를 안내하려고 합니다만... 

 

이걸 원래 서버와 연결시키는 방법에 관해서 궁금합니다.

 

제가 아는 방법이라곤 

1) 임시 서버에 HTML 페이지를 제작

2) 유지 보수 중인 도메인의 DNS를 변경 

3) 기존 도메인과 대응하는 서버 블록을 작성

4) Letsencrypt를 이용해 인증서를 재발급

 

입니다만... 홈페이지가 여러개이다 보니 일일이 이 작업을 하기에는 복구가 되었을때도 다시 반복해야되니 너무 비효율적이라고 느껴집니다. 

 

혹시나 이런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이 있을까요? 두 웹서버 모두 NGINX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Lv18
    https://pages.github.com/

    Github Pages 이용하셔도 됩니다. 간단한 컨텐츠라면 저장소에 업로드한뒤 Settings->Pages에서 Deploy from a branch 선택후 커스텀 도메인 연결로 기존 도메인까지 연결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용방법은 검색해 보시면 나옵니다.
  • Lv18 ? Lv3
    안녕하세요 YJSOFT님.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알려주신 깃헙의 페이지를 이용하는게 훨씬 효율적으로 보이기에, 곧바로 구성을 완료하였습니다.

    앞으로 다시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면 아래에 기진곰님께서 알려주신 방법과 YJSOFT님께서 알려주신 방법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Lv36

    1은 쉽죠. 2가 문제입니다. 네임서버를 바꾸려면 최소 몇 시간에서 최대 이틀이 걸릴 수도 있으니, 장애가 시작된 후에 대응하려고 하면 이미 늦었어요. 장애난 호스팅 업체의 네임서버에서 다른 업체의 네임서버로 잘 넘어갈 거라는 보장도 없고요.

     

    클라우드플레어처럼 DNS 변경이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네임서버로 미리 변경해 두셨다면 2는 가능할 겁니다.

     

    메인 서버의 주요 설정만이라도 매일 자동으로 백업하는 백업서버를 미리 만들어 두셨다면 3~4도 비교적 쉽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공지만 올려둔다면 많은 용량이나 높은 사양이 필요하지도 않으니, 월 5천원짜리 가상서버라도 괜찮지요.

     

    결론: 미리 준비해 두셨다면 아주 쉽습니다. 뒤늦게 하려고 하면 무척 어렵습니다.

  • Lv36 ? Lv3
    안녕하세요 기진곰님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그렇네요. DNS 변경에 관한 문제점도 있었군요! 기진곰님께서 알려주신 대로 미리 대비하고자 주요 웹사이트만 클라우드플레어로 변경을 해두었습니다.

    그리고 YJSOFT님께서 알려주신 깃헙으로 페이지를 만들어 테스트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