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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홈페이지 접속이 안되어 확인해보니
만료기간이 다되었는지 namesilo.com 이라는 곳에서 사간 모양입니다.
어찌어찌 번역기 돌려보니 200달러 정도에 가격 협상을 해야 한다는데
이 정도 넘어왔으면 도메인 복구 방법은 없는거겠지요?
도메인 구매처는 (해외사이트) 문 닫아서 접속이 안 되는 상태고,
도메인 만료 기간도 확인이 어렵고.
도메인 네임서버는 이미 바뀐 듯 하고...
도메인 네임서버가 바뀌었다는 말은 이미 연장 기간조차 놓쳤다고 봐야하는 걸까요...
답답하네요 ㅠ
이미 뺏긴거네요. 방법 없습니다. 그냥 다른 도메인 구하는 수 밖에 없고, 만약 중요한 도메인이라면 구입해 간 곳에 연락해서 거래를 시도해볼 수 있겠지만 터무니 없이 부를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도메인 등록회사가 사라질때는 일정기간 공지를 했을 가능성이 높은데, 그 기간을 놓쳐 이전을 못했다고 하더라도 등록기간이 남아있으면 ICANN을 통해 다른 곳으로 옮길수는 있습니다. 물론 이 경우는 이미 다 지나간 버스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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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만료된 도메인을 제3자가 구입해 놓고 비싸게 되팔려고 하는 경우
2. 도메인 등록업체에서 임의로 구입해 놓고 비싸게 되팔려고 하는 경우
3. 아직 다른 사람이 가져간 것은 아니고, 만료 후 삭제 대기중인 경우
일부 양심없는 도메인 등록업체들은 2번 짓거리를 일삼기도 합니다. 고객들끼리 도메인을 거래할 수 있는 장터만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사람이 있을 것 같은 도메인을 자기네가 먼저 선점해서 장터에 내놓는 거죠. 도메인 등록업체들은 일반인보다 싸고 부담없이 도메인을 선점할 수 있기 때문에 꽤 짭짤한 상술입니다.
2번과 3번을 혼동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만료 후 일정 기간 안에 갱신하지 않으면 곧바로 삭제되는 것이 아니라 며칠간 Redemption Period라는 상태에 들어갑니다. 네임서버가 강제로 변경되고 접속 불가 상태가 됩니다. 이 상태에서 도메인을 복구하려면 10~20만원(도메인 종류나 등록업체마다 다름)의 비용이 듭니다. 아직 소유권은 빼앗기지 않았고, 연체료(?) 비슷한 명목으로 갱신 비용을 비싸게 받는 것 뿐입니다. 비싸더라도 이 때 복구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후 얼마간은 아무도 사용할 수 없는 Pending Delete 상태로 전환되고, 합계 60~70일이 지나면 정말로 삭제되어서 다른 사람이나 도메인 등록업체가 구입할 수 있게 됩니다. 만료되었다고 즉시 빼앗기는 것이 아닙니다.
도메인 등록업체의 농간인지, 복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지 확인하려면 후이즈 정보를 자세히 살펴보세요. Redemption Period라는 말이 있다면 후자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미 소유권이 넘어간 것이고요.
실제로 소유권이 넘어가려면 60~70일이 걸리기 때문에, 비교적 최근까지 정상 작동하던 도메인이라면 Redemption Period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https://www.nayana.com/domain/d_reg_cycle.php
도메인을 namesilo에서 구입하신게 아닌이상(이경우 그냥 연장만 하면 되는경우일수 있습니다)연장기간은 물론 복구기간까지 놓치셔서 제3자가 도메인을 구입한것으로 볼수 있습니다.
다만... 연장기간이나 복구기간 모두(물론 복구기간은 .com / .net / .org / .biz / .info / .cc / .tv 주소만 지원되긴 합니다만) 짧은 편은 절대 아닌데 모르셨다는건 사이트에 접속을 자주 하지 않으셨다는것으로도 볼수 있습니다. 도메인 주소를 지키시려면 최소한의 관심은 가지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