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HP | PHP 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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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MS | WordPress |
아마존 워드프레스 40달러 요금제 쓰고 끊기는데 서버를 옮겨야하나요?
구글 애널리틱스 동시접속이 300~400이여서 홈페이지를 뒤늦게 확인해보니 막 게시물 썸네일도 잘안뜨고 렉도 걸리네요. 서버에 대한 지식이 깊지않아서 이게 위험한 상태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지금 2~3일만에 트래픽 800기가를 넘어가는데 한 달에 6TB면 많이 부족할까요..?
일단 아마존 80달러로 업그레이드는 해놨는데 나중에 160달러로도 부족할까봐 걱정이네요.
혹시 CPU 성능과 속도, 트래픽이 보장되는 호스팅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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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 박스가 800기가인 것 같습니다!
근데 지속 가능한 영역을 벗어나지도 않았는데 서버가 끊겨버려서 인터넷에 검색을 하면 막 다른 분들도 이런 증상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마존 라이트세일 문제인지 제 서버 문제인지 몰라서 일단은 서버 업그레이드만 해뒀습니다!
지속 가능 영역을 벗어나지 않는 그래프는 23:50부터 00:50까지 1시간 정도의 범위만 보여주는데, 이 기간 동안에도 버벅거리고 끊기는 문제가 있었나요? 아니면 문제가 너무 심해서 업그레이드나 재부팅 등 어떤 조치를 취하신 후의 상태가 저런 건가요?
현재 CPU 점유율은 괜찮아 보이지만, 마지막 그래프에 버스트(burst)가 20% 정도밖에 남아 있지 않은 것으로 보아 최근에 지속 가능한 영역을 심하게 벗어났던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버스트는 순간적으로 CPU를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장치인데, 기본 100%에서 시작하고, 지속 가능 영역을 벗어나면 깎이고, 지속 가능 영역으로 돌아오면 천천히 다시 채워지거든요. 무슨 게임 캐릭터의 에너지 레벨처럼 만들어 놨어요... 아무튼 그래프의 시간 범위를 넓게 잡으면 좀더 큰 그림을 볼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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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서버가 버벅이고 사진들도 잘안뜨고, 접속이 안된다는 사람들도 있어서 서둘러 교체한 이후의 그래프에요... 버벅이던 서버를 바로 삭제해버렸습니다........
근데 이상하게도 서버가 다운이 되었을 때, 렉이 엄청 심할 때 확인해봤는데 버스트 가능 영역으로 들어간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서버가 다운 되었을 때에도 아마존 라이트세일 들어가서 서버 중지 > 서버 시작 이렇게 다시 서버 열면 정상적으로 되더라구요
음... 정말 그렇다면 CPU 문제가 아니라 어딘가 다른 부분에서 막히고 있었다는 뜻인데요. 드물긴 하지만 그런 경우도 가끔은 있습니다. 사용하시는 플러그인 중 하나가 어떤 조건에서 심하게 느려지는 버그가 있다거나, DB가 교착 상태에 빠져서 아무 작업도 못 하고 공회전하고 있었다거나, 트래픽이 너무 많아서 디스크 I/O가 따라주지 못하거나 동시에 유지할 수 있는 연결 갯수를 초과했다거나...
CPU 성능의 물리적인 (또는 플랫폼에서 강제로 제한한) 한계가 아니라 이런 소프트웨어적인 문제라면 대체로 재부팅으로 해결되는 편이지요.
참, 그리고 라이트세일 트래픽은 합산 과금되기 때문에 쓸만한 트릭이 한 가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매달 4TB가 부족할 것 같다면 5달러짜리 서버 (기본 제공량 2TB) 2개를 더 신청해서 그냥 놔두면 됩니다. 모든 서버의 트래픽 합계가 모든 서버의 기본 제공량 합계를 넘어가지만 않으면 돼요. 단, 기본 제공량은 실제 사용 기간에 비례하므로 15일에 신청한 서버의 효과는 절반, 20일에 신청한 서버는 1/3밖에 안 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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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400GB x 30일 = 12TB) - 6TB(기본제공)) x $126/TB + $80(기본료) = 한달에 $840(100만원)... 네, AWS가 아닌 다른 곳 서버 알아보셔야 겠습니다~ 아니면 두개를 묶어 써볼수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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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그래프 스샷 찍어주세요. 데이터가 있어야 쓸모있는 답변이 나오죠.
데이터 없이 대충 짐작해 보자면, 아마존 라이트세일은 CPU 점유율이 그래프상에서 지속 가능한 영역을 벗어나면 심하게 느려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업글해도 크게 봐주지는 않아요. 이 정책 때문에 라이트세일 1코어는 실제 우리가 생각하는 CPU 성능 기준으로 0.1~0.2코어 정도의 성능밖에 내지 못합니다. 워드프레스는 CPU 점유율이 무척 높은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이런 정책이 있는 라이트세일에서 버티기 쉽지 않지요. 물론 사이트 특성에 따라 다르지만 그냥 평균적으로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CPU 성능을 보장받고 싶다면 다른 사람과 자원을 공유하는 가상서버(VPS) 서비스는 거르고, 코어를 보장하는 클라우드 상품이나 아예 단독서버를 구하면 됩니다. 님 혼자 써야 100% 쓰죠. 물론 서버 비용을 1/n할 수 없기 때문에 가격은 몇 배나 비싸집니다. ㅠㅠ
3일만에 800기가를 썼다면 30일간 몇 기가를 사용하게 될지는 간단하게 계산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