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에 구입한 하드가 있는데요. 사용은 별도 안했습니다. CrystalDiskInfo 로 보니 4500시간정도 나오고 양호로 나오네요,.
그냥 사용해도 문제 없을까요? 벌써 4년이나 되었네요..
2017년에 구입한 하드가 있는데요. 사용은 별도 안했습니다. CrystalDiskInfo 로 보니 4500시간정도 나오고 양호로 나오네요,.
그냥 사용해도 문제 없을까요? 벌써 4년이나 되었네요..
4500시간이면 완전 새거네요 ㅎㅎㅎ... 제 하드들 45,000 시간 다되어 갑니다. MTBF가 1백만시간이니까 제것도 아직 새것이기는 합니다만, 이젠 하드는 더이상 구입할 계획이 없어...
https://www.backblaze.com/blog/backblaze-hard-drive-stats-q1-2021/
참고해보세요. 돈 있으면 HDD보다 10배 안정적인 SSD가 좋기는 하지만 대용량은 아직 좀 비싸죠~.
trim 기능을 쓰면 삭제한 데이터 복구는 불가능하죠.
SSD고장나면 물론 복구 어렵죠 (컨트롤러 칩이 나간 경우만 복구 가능). 그런데 SSD 고장율이 HDD의 1/10 ~ 1/20 정도 되므로 (위 사이트 참조하면), HDD 고장시 복구가능 확률이 90%~95% 이상 되지 않는한 SSD가 여전히 더 안정적인 저장장치가 되는 셈입니다.
그래도 만약을 대비해서, ssd도 raid 1으로 하면 좋겠죠 (실제 상당수 서버 업체들은 ssd도 raid 1으로 하니까요). HDD 고장율이 1년에 1% (년간 100개중 한개는 뻑 감)이므로 SSD는 0.1% (년간 1000개중 하나는 뻑감)일 것이고, raid 1으로 구성했을때 하루 사이에(=관리자가 대처할 시간적 여유) 두 드라이브가 동시에 맛이 갈 확률로 계산하면, raid 1 ssd는 년간 3억개당 1개 확률로 데이터 손실이 발생하고, raid 1 hdd는 년간 3백만개당 1개 확률로 손실이 생긴다는 뜻도 됩니다 (번개맞아서 두개가 동시에 폭발하는 경우는 물론 제외). 80년을 살면서 마른 하늘에 날벼락 맞아 죽을 확률이 250만분의 1 이니까, 백업 잘 한다면, 이 정도는 무시해도 될것 같기도 합니다~.
하드는 뽑기운입니다. 몇 년이 지나도 멀쩡한 녀석이 있는가 하면, 몇 달도 안 되어 퍼져버리는 녀석도 있습니다. 똑같은 기간을 사용했더라도 계속 작동했는지, 수시로 껐다 켰다 했는지에 따라 수명이 달라지기도 하고요. 저도 5년 된 HDD와 SSD를 아직 멀쩡하게 사용하고 있고, 10년 넘은 것도 집에 몇 개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ㅎㅎ
불안하시다면 동일한 용량의 하드를 하나 더 구해서 RAID로 묶거나 백업용으로 사용하세요. HDD든 SSD든 1개의 디스크에만 저장된 데이터는 애당초 존재하지 않는 거나 다름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