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라이믹스로 SNS구축에 관심이 많아서
해외 SNS사이트 초창기 모습들을 검색해보는데요. 이러저러하게 성공했다~ 이런거 말고
개발자가 보는 페이스북의 초기 핵심 기술(?)이 뭐길래 많은 사람들이 사용을 한건지
XE타운 개발자분들은 초창기 페이스북의 어떤 서비스, 어떤 기능이 사람들의 참여를 가능케한거라고 보시는지 궁금해요.
저는 동일한 서비스로 이미 1위였던 myspace가 쇠하고 한참 후발인 facebook이 흥한건지 모르겠더라구요. (광고 잘해서~이런 마케팅 적인것 말고 사이트 서비스나 기능, 기술적인 측면에서 무슨 차이인지 모르겠어요)
레딧의 성공은 다양한 주제로 채널 생성이 쉽고, 매우 단순한 구조라서 참여도 쉽고 여기에 유저들이 관심 글을 끌어 올리고, 내리는 시스템이 핵심이라고 보거든요?
근데 페북은 잘 모르겠어요.
초창기엔 내 폰의 전화번호부랑 연동해서 지인을 찾아준다던가 하는 기능도 없던것 같은데...
페북의 초기 웹사이트 시절
핵심이되는 동력 기능이 뭐였는지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비 개발자인 제가 보기엔
현제 페북에 이것저것 기능 추가한건 다 부가기능일 뿐이고
페북 초창기 시절에
내 개인채널 만들고
팔로잉 팔러워 가능
이거 하나가 핵심이였던 건가?
하는 생각도 해보는데요
라이믹스를 SNS처럼 운영하는데 핵심은 뭘까? 고민중에 친구 기능도 들여다 보고, 구독모듈도 들여다 보다 궁금해서 ^^ 질문 남깁니다.
개발자의 눈으로 보는 초기 페북 모델의 핵심은 뭐라고 보시나용?
타임라인이라는 항목에 내 친구들의 글들이 올라오고 거기에 리플로 소통하는게 아니라 댓글을 다는 형태였지요.
트위터에서 아쉬웟던 항목이 이미지업로드를 정식적으로 지원하지 않았고(지원했더라도 그 당시 한장씩 혹은 다른 서비스 이용하던가 했습니다.) 140자 제한으로(한글은 더 적었습니다.) 내용을 적기에 부족했거든요.
페이스북은 그런 글자수 제한도 없었으며 이미지 업로드도 좀 더 나았지요.
한마디로 트위터의 타임라인기능을한 XE의 게시판과 비슷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게시판의 목록이 아닌 게시글의 모든 글을 확인할 수 있었고, 트위터보단 사진 공유도 편리 했지요.
거기에 페이지라는 기능과 그룹기능이 그때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기능들까지 포함하면 뭐.. 나쁘진 않았지요. (페이지는 사람이 아닌 공식적인 회사페이지같은 느낌의 페이스북 프로필기능입니다.)
그런데요.. 솔찍히.. 라이믹스에 이런 비슷한 SNS기능을 도입한다?
SNS기능을 하는 플레폼으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XE, RXE 는 기본적으로 서버분리형으로 운영되는 사이트의 형태가 아니라 한개의 서버에서 모든 기능들을 다 담당하는 형태로 맞춰져 있습니다.
그래서 대형사이트들의 운영을 위해서는 서버 분리가 아니라 하나의 서버를 30코어씩 쓰는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그런데 SNS서버를 운영하게 하기에는 RXE의 구조상이나 자원 등등을 따져봤을때 너무 비효율적입니다.
SNS서버를 운영하기 위한 디비쿼리라던지 등등 조건을 따졌을때 일반적인 상황이랑 너무 많은 부하가 일어나거든요.
SNS사이트를 만들려면 그에 맞는 특화된 플레폼 혹은 제작을 해야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