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주와 넷째주라면

월요일 기준으로!
(그럼 1월 첫째주 시작일은 4일이겠군요)
근데 이건 어딘가에서 정해진 거예요?

네, 1월 첫째주 시작은 4일부터지요.

https://ko.wikipedia.org/wiki/ISO_8601 국제 표준입니다.
위키피디아 내용은 좀 알아보기 힘든 내용이 많이 섞여있는데,
'주간 수 결정법 표준' 으로 검색해 보시면 자세한 내용 알 수 있을것 같네요.

늘 헷갈리던 거였는데 이런 게 정해져 있었다니 좋군요 :)
감사합니다~

아참 근데 그건 그건데요.
우리가 보통 약속을 잡을 때 둘째주 토요일에 보자고 하면
1월 9일에 보는 거 아니에요?

저도 그렇고 주변 사람들도 그렇고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는것 같은데요.
그런데 가끔가다? 1~20명에 한명정도는 16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그냥 날짜를 콕 집어서 이야기합니다. 헷갈리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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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월 1일에, 1월 9일 만남 약속을 잡으면, 보통 다음주 토요일에 보자고 하죠ㅋㅋㅋ
1월 4일에 1월 9일 만남 약속을 잡으면, 이번주 토요일...

사람들이랑 회의하는데 요게 좀 논란이 됐어요ㅋㅋ
소수의견 내놓은 사람이 별종 취급을 받았는데, 결국엔 그게 표준이었다니ㅜㅜㅜㅜㅜ

일요일이 첫주의 시작입니다.
위 스샷 달력도 일요일이 제일 왼쪽이 있죠.
그래서 첫째주는 3일에 시작합니다.
ISO에서 첫주의 시작일을 월요일로 바꿔보려고 시도는 했고 이에 따라 유럽쪽 국가에서 월요일을 첫주의 시작일로 보는 경우도 있지만 인류가 생기고 부터 첫주의 시작을 일요일로 마지막을 토요일로 몇천년 동안 따라 왔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는 일요일이 첫주의 시작입니다.
그래서 달력보면 일요일이 제일 앞에 있습니다.

이 경우엔 두번째 토요일이 더 정확한 표현이겠죠 ㅎ

일단 국제 표준은 이미 월요일이 시작일입니다.
그 국제표준을 따라 한국과 유럽에서 '원칙적으론' 월요일이 시작일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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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에서 일요일이 앞에 있는 이유는 종교적인 이유가 큽니다.

성경의 창세기에서 여호와가 6일간 세상을 만들고, 그 다음날을 안식일로 지정했다고 하고,
또 성경의 다른 파트(?)에서 예수가 안식일 다음날인 일요일에 부활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안식일이 주의 마지막날이고, 일요일이 안식일 다음날이니,
성경에 따르자면 안식일인 토요일이 주의 마지막날이고, 그 다음날인 일요일이 주의 시작날이지요.
그리스도에 따라 달력도 일요일이 제일 앞, 토요일이 제일 마지막... 으로 만들어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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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종교적 기준을 국제 표준으로 삼기에는 좀... 꺼림칙하죠?
이슬람교 같은 경우는 금요일이 주의 마지막, 토요일이 주의 시작이니까요.
기독교를 기준으로 삼게 되면 타 종교에서 반발이 클겁니다.

그래서 국제 표준은 쉬는날 두날을 주의 마지막으로, 안 쉬는날을 주의 첫날으로 규정했겠지요.
(일요일이 쉬는날이 된 이유가 그리스도 때문이라는 점이 아이러니한 점이긴 합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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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표준은 월요일이 시작,
관례는 일요일이 시작.

7일을 하나로 묶어 날짜를 계산하는 1주일의 근원을 올라가보면 제일 처음 시작된것은 종교적인 배경으로 히브리인들에서 처음 사용된것이 맞습니다. 그 이후 1주일의 개념이 주변 국가들인 바빌론, 아시리아, 이집트, 미도페르시아 등으로 퍼지면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사용 되어 진것이구요.

기원이 종교에 있다고 해서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기원은 종교지만 지금은 1주일에 종교적인 의미를 가지는 사람은 거의 없을겁니다.
그냥 편한대로 쓰면 되겠죠 ㅎㅎ

일요일 이라는 단어 자체도 고대 로마에서 콘스탄틴 황제가 태양신을 경배하는 날인, 첫 주의 시작일을 태양의 날이라는 의미로 사용하고 로마가 유럽전역을 지배하면서 전파되어 각종 언어에서 그대로 쓰고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일요일을 다르게 불러야 한다고 하지는 않죠.

7번째 날이 토요일 첫번째 날이 일요일인것은 세계각각 언어를 보시면 요일 이름자체가 몇번째 날인지를 의미하고 있는 경우도 빈번하게 보입니다.

그렇게 AD, BC 이후로 몇 천년을 사용되다가 1900년도 경에 ISO에서 월요일을 첫주의 시작으로 하자는 시도가 있었고 이슬람 국가들의 경우도 첫주의 시작을 일요일이 아닌 토요일로 바꿔서 사용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국가는 일요일을 첫주의 시작으로 표준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결론은 일주일의 시작은 일요일입니다, 다만 거주하시는 에서 통용되는 날로 사용하시면 될겁니다.

위에 쓴 댓글도 그렇고 반박하려고 쓴 댓글은 아닙니다 혹시 기분상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ㅜㅜ

아뇨아뇨 기분이 상한게 아니라...ㅠㅠ
그저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 해서 첨언했을 뿐입니다.

'ISO에서 첫주의 시작일을 월요일로 바꿔보려고 시도는 했고' 라는 말에서 표준으로 하려 했으나, 되지 않았다 라는 의미가 담길수도 있다 생각해서요.
실생활에서 월요일을 첫날로 사용하느를 떠나서, 공식적으로 정의된 표준은 월요일이 첫날인게 맞으니까요.

한국도 마찬가지로 일단은 월요일이 표준입니다. 통용되는 시작일이 일요일인건 둘째치고 말이죠.

공적인 상황에서 몇째주 무슨요일 이라는 표현을 사용해야 할 경우가 있다면, ISO(또는 KS) 에 정의된 표준 방식으로 표현하는게 당연하다면 당연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애초에 몇째주 토요일 같은 애매한 표현말고, 날짜를 지정하는게 더 깔끔하구요)

사적인 상황에서는 뭐... 마음가는걸로... 대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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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국가에서 표준을 일요일로 정했다는게 어디서 나온 내용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한국에서는 표준을 따지자면 월요일... 관례를 따지자면 일요일, 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매 월의 첫째 주 또는 마지막 주를 구분하는 기준은
‘어떤 월의 날짜가 그 주간의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가’로 본다가 올바른 표현 같습니다.

위 (국가표준연구원)은 (국가기술표준원)이 맞습니다.

둘째/넷째 일요일과 둘째주/넷째주 일요일은 다를 수 있더라구요ㅋㅋㅋ

확실히 다른 표현이군요.
사실 “둘째/넷째 일요일” 같은 표현은 확인이 안서서 다시 찾아보곤 합니다.
그래도 친절하게 코스트코는 날짜를 정확하게 안내해주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