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7시 넘어서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금밤 끊어져 못받았지요~

잠시 후 아침부터 이사를 하나 해서 창문을 내다보니 제차 옆에 몇몇 사람들이 있드라구요~  '이사하나보다' 하고 내려가 보니

사람은 아무도 없고  떡 하니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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횐다와 라이트 맛감!

 

지나가는 경비 아저씨께서 옆집분이 사고 내신거고 금방 출근 했고 전화번호 받아 놨다고 합니다.

 

바로 전화했죠!

왈: 출근해서 바로 보험접수 해 드릴께요! 하고 끊었습니다. 사과는 없더라구요~

 

나중에 다시 문자가 왔습니다.

: OO화재  접수번호 :  xxx 입니다.
이게 끝이더군요...

 

제 차가 낡아서 사람도 무시하는 것인지 슬슬 열이 오르기 시작하더라구요...

상대측 보험사에서는 전혀 연락도 없구요...

제 보험사에 전화하니 지금 제가 움직일수 없는데 어떡하죠? 하니... 그럼 편한시간대에 공업사 가서 사고처리 하세요! 라고 하더군요.. 

가해차주도 보험사도 너무 안일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3시간이 지나도록 아무 연락이 없네요..

 

이게 보통의 경우인지 제가 사실 보험처리 처음 경험하는거라 먼지 모르겠네요...

오늘 일정도 있는데 교통비 지급이나 렌트도 가능하지 않나요? 

 

이런 경우 여러분들이면 어떻게 처리 하시나요?

비누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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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따뜻한 노래쟁이 이고픈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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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그런식으로 처리 됩니다. 사과를 안하는건 바빠서 그랬는지 인성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보험처리하면 공업사 들어가서 견적받고 보험처리번호 접수하고 수리하면 됩니다.
    차를 많이 사용하시면 동급차량으로 렌트 받으시면 되구요. 아니면 동급차량 렌트비의 30% 를 교통비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도 가만히 있다 내 차 망가져본적 있어서 승질은 나지만 딱히 따지자니 서로 감정만 상하니 정해진 대로 처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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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바꾸실생각없으시면 앞부분 미세한 자국만 있어도 다 갈아버리세요
    아마 렌트도 수입차 가능하실거예요
    BMW3 벤츠 C 클래스 정도 출고될수있어요 ~
  • profile ?
    안타깝지만 법이 바뀌어서 수입차 렌트는 이제 안됩니다.
    페라리가 사고났어도 그냥 국산 중형차만 렌트됩니다.
  • ? profile
    아닙니다.
    법이 바뀐건 CC 수입동급차량은 가능하며
    해당렌트회사에세 출고가됩니다.
    출고가안되는건 보유차량에서 보험사가정한 금액내에서 됩니다.
    렌트회사에서는
    출고가되어차가굴러가야 수익이나기에
    출고시켜줍니다.

    실제 한달전 출고를 해드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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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반떼 소나타사고나고
    페라리 벤츠S클래스 이런건 안해줍니다.
    정하고싶으면 금액내에서추가금내고출고가 가능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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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시간이 다 되어서야 연락이 오네요...방금전 상대 보험사 전화해서 따졌더니 현대에서와서 차량 가져가고 렌터카도 보내주네요... 꼭! 클레임을 걸어야 움직이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사고범위도 본넷, 범퍼도 싹 처리 해준다고 하더군요..^^
  • ?

    흠.. 사고처리가 처음이어서 그러신것 같은데... 도리어 보험사에서 와서 차 가져가는게 별로 안좋은겁니다. 보험사 지정 공업사라는 곳이 그렇게 좋은 곳들이 아니에요. 기본적으로 보험사 입장에 서있기 때문에 싸게싸게 고치려는 곳이고 수리 범위 판정도 보험사에게 유리하게 합니다. (제가 옛날에 이걸로 지겹게 싸운 적이 있죠. 차가 뒤를 받혔는데 그래서 충격받아 소음기 녹슨 부분이 벌어져서 차가 덜덜거리는데 이 부위는 직접 타격받은게 아니라서 못고쳐주겠다는겁니다.  직접 타격을 안받기는 무슨.. 배기구가 받혔으니 거기 연결된 소음기도 충격받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공업사가 보험사 편을 들어버리니 이건 뭐... 사고 여러번 났었지만 그런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보험사 지정 공업사라는게 이런거구나 하고 절감했음.)
    그래서 대개는 자기가 아는 공업사로 가져갑니다. 내가 아는데가 없으면 지인이 아는 곳이라도. 차가 움직일 수 있으면 직접 끌고가면 되고 아니면 전화해서 견인해가라고 하면 됩니다. 사고번호만 불러주면 일사천리라서.. 보험사에 차 안가지고 간다고 클레임을 거셔서 보험사도 좀 당황했을듯.. 정 아는데 없으면 그냥 공식 서비스센터에 들어가버리세요. 돈 많이 나오겠지만 이건 100%니까 상관없죠. 내 차는 내가 직접 고쳐야 제대로 고치죠.. 상대방 보험사한테 맡기는건 그야말로 고양이한테 생선맡기는 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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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정식 서비스 센터에 입고해야 제대로 수리됩니다. 큰 공장같은곳이 지역별로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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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현대 기아 서비스센터랑 동부화재랑 연계되어 있다고 거기서 인수해 갔습니다. 그리고 보험사에 이야기한것 보다 여러부분 더 수리 해 주겠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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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어떻게 범퍼 튀어나온 쪽은 멀쩡한데 헤드라이트부분이 깨졌을까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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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톤 탑차(박스모양)라 네모난 각진 부분이 빠져 나오면서 횐다를 깊게 파면서 긁었고 이후 라이트 까지 떨어져 나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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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리 후 다시 인수 받았습니다. 앞범퍼랑 본넷, 투스카니 엠블럼까지 싹 갈아서 왔더군요... 다 좋은데 자동차 눈깔(라이트)이 짝짝이가 되었습니다. 기존 조수족은 원래 라이트가 바랬는데 운전석 라이트를 교환하니 너무 차이가 심하네요... 당장 장안동가서 괜찮을걸로 장착해야 겠습니다.^^ 암튼 정든 제 투숙이가 돌아와서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