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슈퍼 다녀오는 길에 집앞에 있는 차에서
아임 초보라고 써붙여 있는거 발견하고
스마트폰으로 그냥 찍어봤네요.
차뒤에 초보운전이라고 쓴 것만 주로 봐왔는데
아임 초보라고 쓴건 처음 봤거든요.
제가 이 글 쓰기 전에 혹시나 하고 그냥 네이버에서
아임 초보 검색해봤더니 진짜 아임 초보가 나오면서
알고보니 아임 초보 파는거였네요.
초보운전스티커였어요.
처음에 그거 무심결에 봤을때 전 그 차주인이
직접 그렇게 쓴건줄 알았어요.
아임 초보스티커 요렇게 붙여있네요.
저라면 그냥 초보가 아닌 왕초보라고 썼을꺼예요.
요건 제가 포토샵 작업해서 만들었어요.
제가 수십년전에 운전면허증 이미 따서
갖고 있는데 오래도록 아직 차가 없어요.
언젠가 1인용 차가 나오고 실용화되면
봐서 그때 1인용 차 살지도 모르겠는데
만일 사게 된다면 전 그냥 초보가 아닌
왕초보라고 직접 쓰게 될꺼예요.
차뿐만 아니라 전 거의 모든 일에 미흡해
여러가지로 왕초보네요.
XE도 잘 모르고 라이믹스도 잘 몰라
왕초보예요. 아는 것도 부족하고
글 쓰는 것도 표현이 서툴러서 왕초보예요.
정치도 잘 모르고 세상경험이 부족해
세상일에 대해서도 왕초보예요.
전 아임 왕초보예요.
아임 왕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