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 사실 컬링[Curling]에 대해 전혀 아는것도 없었고 그리고 이번 평창 예선전도 보지 않았어요.
그러다 어제 4강 한일전이라 아이패드로 실시간경기를 보았는데 머랄까요 ... 앙숙인 상대라서 신경쓴거 같아요.
예전에 유학시절에도 일본애들한테 인사할 때 곤니찌와 대신에 곤니찌 ... 그리고 대놓고 쪽바리라고
불렀던적이 있는데... 그때 일본애들도 쪽바리가 무슨 뜻인지 알고 있다는걸 알게 되었구요.
왠지 한국과 일본이 맞붙는 경기는 꼭 보려고 노력하는거 같아요.
어제는 정말 가슴조이며 한일 여자 컬링경기를 본거 같네요. 컬링이라는 경기는 정말 집중해야 되고 플랜을 잘 세워야
하고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경기인데 한국 여자팀 정말 잘한거 같아요. 일본팀에 비해 실수도 적었고
게임룰도 제대로 모르고 있지만 방에서 한국팀이 노란볼을 원 밖으로 쳐낼때 마다 잘했다고 손벽에 소리까지 쳐가면서
구경했는데 어무이가 제 방문을 열고 왜 그러냐고 묻더라구요 ~ -_-;;
암튼 내일 스웨덴과의 금메달 도전 경기에서도 잘 해내길 기원하는 맘이고
당분간 영미~ 영미~영미~ 는 방송에서 자주 등장할거 같습니다.
꼭 금메달 땄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