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어릴때부터 치아가 고르고 참 좋았는데
나이 들고나서 치아상태가 좀 안좋아졌네요.
몇년전부터 6개월에 한번씩 스케일링하러 치과에 다니는데
오늘 6개월째 되어서 치과에 다녀왔어요.
의사선생님이 절 보고 불편한데 없냐고 물으셔서
아랫니 한개 부분이 좀 불편했는데
죽염치약 사용하다 센소다인 치약을 계속 사용했더니
시간 지나 저절로 가라앉았어요 했거든요.
참 우연하게도 제가 센소다인 이야기하자마자
센소다인 치약이 눈앞에 불쑥 짠! 나타났네요.
저한테 치과에서 이걸 주었어요.
처음엔 이거 두개만 의사선생님이 주셨는데
어디론가 사라졌다 다시 나타나서
한묶음으로 비닐에 쌓여있는 요렇게 많은걸
들고 오셔서 저한테 주셨어요.
갑자기 처음으로 치과에서 그런거 받게 되니까
놀랍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어요.
모두 크기가 샘플처럼 아주 작은 것이지만
그래도 그런걸 받게 되어 너무 고맙게 느껴졌네요.
의사선생님이 제가 치아관리를 잘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더 치아관리 잘하라는 뜻으로 주는거라 하셨어요.
의사선생님이 제가 혼자 사는 것도 아시고
저에 대해 좀 아시는데 절 위해 그냥 주신 듯 하네요.
치과 다녀오는 길에 이마트에 갔더니
마침 센소다인 할인하네요.
오늘 치과에서 그거 안받았으면 이마트에서 두개 사갖고
왔을텐데 샘플이라도 여러개 받았기에 안사고 그냥 왔어요.
이마트에서 할인할때만 제가 여러개 사서 몇달 내내
이거 사용하거든요. 우리 동네엔 이런거 팔지도 않아서
이마트에서 할인할때만 사곤 해요.
센소다인 치약 사용할때 다른 치약 사용하면
치아가 마모된다 해서 전 이거 쓰다가 죽염치약 사용할땐
죽염치약 다 떨어지면 그때나 이걸 계속 사용하곤 하였네요.
원래 전 죽염치약을 주로 사용해왔는데
지금은 센소다인을 주로 사용하네요.
치과 가느라고 오랫만에 탄천을 달렸는데
오늘 날씨가 봄처럼 매우 포근했어요.
오랫만에 이마트에 가서 이것저것 사갖고 왔는데
다니다 보니
지나가는 길에 요게 눈에 띄여 찍어봤어요.
만져보니 푹신푹신한데
귀여워서 그냥 찍어봤어요.
곧 설날연휴라 그런지 이마트안에 사람들이 엄청 많아
정신 없었네요. 집에 돌아오니 기진맥진 지쳐버렸어요.
어느새 날이 어두워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