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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Sign은 인증서 발급 과정중 발생한 여러 이슈들 때문에 인증서 발급업체로써의 신뢰도를 잃은 바 있었는데요, 최근 사명을 변경후 영업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미 올해 7월 3일 새로 개발한 인증서 발급 시스템이 Cure53의 보안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밝힌 바 있었는데요, 8월 24일에는 사명을 WoSign에서 WoTrus로 변경한다고 발표했고, 재승인을 위한 절차 또한 진행중입니다.

 

회사를 몰래 중국으로 넘기고 페이퍼 컴퍼니를 통해 이를 감춘 것이 들통난 StartSSL은 신뢰를 회복하기 힘들다 판단했는지 과감히 버리고, 원래부터 중국 회사였던 WoSign을 살리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맞추어 임시 중단이라고만 쓰여 있던 무료 인증서 발급 페이지도 조만간 인증서 발급 툴이 공개될 것이라는 메세지로 바뀌어 있습니다.

 

다만 이미 대형사고를 친 업체라 실제 이용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까진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 Lv37
    이용자는 둘째치고 브라우저 개발사(구글, 모질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들이 믿어주는지가 문제죠..
  • Lv37 Lv19
    https://groups.google.com/forum/#!msg/mozilla.dev.security.policy/LWbww5gJvac/3DndDA7pBgAJ
    그 이후로는 타 회사 인증서를 리셀링하고 있다는것 같은데 반응을 봐선 앞으로 몇년간은 리셀링만 해야 할 것 같네요.
  • Lv7
    그냥 재승인 안났으면 좋겟네요 ..
  • 음 ... 왠지 상호자체부터가 중국 스럽네요. wo 가 我란 병음인데 나에 사인에서 나에 trus 믿음 / 신뢰 인건강? ㅋㅋㅋ trust에 티는 어따 빼먹었느냐 ... 믿음이 안가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