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댓글로 주고 받다보니.. 답답하네요.. 자꾸 폭망이라고 하시니 기분도 살짝 상하고..

 

접은건 맞지만, 폭망 소리까지 들으니 기분 참 묘하네요..

 

문제의 댓글: https://xetown.com/xe3/79096#comment_80052

  • Lv12
    기분 나빠하지 마세요.
    누리가 의미는 있었으나 뚜렷한 결과를 못낸건 맞죠.
    지속도 못했고.
    그런걸 과격하게 표현한 것 같습니다
  • Lv12 ?
    폭망이라 하니 기분 참.. 그러네요..
  • ?
    폭망이란 말은 좀 지나쳤네요.
    흥한건 아니라고 생각되는것이 지금 쓰는사람이 있는지?
    fork야 누구나 할수있는거고 그게 영향이 갔는지는 아무도 모르는거죠
  • ? ?

    XE Core 기본 회원 모듈의 비밀번호 암호화 방식을 강화하는데 영향을 주었고, 침체되었던 XE Core 개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었고, 파일 업로더에 대한 문제 의식을 불어넣어 CKEditor 로의 전환까지 이뤘습니다. 기타 등등 영향이 많지만 이걸 다 일일이 써야 아는건가요?....

  • ? Lv12
    그당시 상황을 아셔야 합니다 누리 cms 는 일종의 개발팀을 향한 시위였죠. 그덕에 코어 개발이 진행된 사안들이 좀 있습니다. 코어 업데이트가 굉장히 안되던 시기에 빡쳐서 의기투합한 포크 프로젝트였거든요
  • ?
    지금 그때 글들을 보면, 꼭 그 fork가 다시 활력은 넣은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bnu님 등 몇분이 개발진으로 들어간 시점쯤 되네요. 즉 개발진이 바꾸는 시점으로 생각됩니다.
    영향을 주었다고 보기는 조금 어렵네요.
  • ? Lv12
    꼭 아니라고 단정하기에는 힘든것이 여러가지 온오프라인 미팅이 많았죠.
  • ? ?
    미안합니다..제가 좀 감정이 격했네요. 비판 하신걸로 알고 달게 받겠습니다. 다음에 제가 무슨 일을 할 때 항상 생각하며 열심히 살겠습니다.
  • ? ?
    당시 많은 분들이 감사했었습니다
    기분 푸세요 ㅎㅎ
  • ? ?
    미안하다고 서로 주고 받아서 마음은 풀렸습니다.^^
    격려 감사합니다. 이제는 혼자 반성의 시간을 좀 가지면서 댓글이나 글은 자제해야 할 것 같아요.
  • ? Lv37
    지금의 개발진이 구성된 것도 fork팀의 요구사항이 어느 정도 반영되고 서로의 입장을 조율한 결과입니다.
    서로 무관한 사건이 아니예요.
  • ?
    저는 아주 좋은 시도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떤형태로든 xe에 영향을 미쳤다고 봐요.
  • ? ?
    감사합니다 :)
    적절치 못한 글로 불편 드린거 같아서 죄송합니다. 제 잘못의 흔적이 글을 지운다고 사라지는건 아니니 지우진 않겠습니다. 여러분들께 미안합니다.
  • 에구 주말에 먼일인가요.
    미솔님 너무 상심하지마세요.

    포크, 누구나 할 수 있는거지만 난 미솔님의 동기가 맘에 들어서 참여했죠. 공식버전이 하지않는 이런저런 기능을 우리가 시도해 봄으로써 난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xe는 팀내 문제 등으로 정체되어 있고 쉽사리 좋은 기능을 의견 보내도 받아주질 못했으니, 이런 저런 기능을 포크해서 시도해 본거지 누군가에게 무료로 서비스 하자고 한것도 아니니까요.

    그리고 영향이 없다는 이야기는 뭐 없다고 할 수도 있죠. 우리는 개발팀이 멤버를 충원할 시점에도 별도의 LINE 그룹으로 개발진 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방향도 공유 받았습니다. 그리고 비록 누리CMS는 종료했지만 xe코어에 누리에서 뽑아서 커밋한것도 많습니다.

    폭망한거라 주장할거라면 이에 설득력을 가지는 비판을 해주세요. 그런의도가 아니였다면 말씀이 너무 가벼웠던거 같아요. 노력한 사람 앞에 두고 그런 말 하면 안됩니다.
  • ?
    저는 그 과정 하나 하나가 정말 소중했고, 그래서 마음 한 구석에 복잡한 감정이 있어요. 그게 건드려져서 감정적으로 너무 흥분했던거 같아요.. 당분간은 눈팅 유저가 되어서 마음 추스려야겠어요.
    라르게덴님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