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제주도 가는라고 김포공항에서 대기하고있는데
어떤 꽃무늬가 많은 화려한옷을 입은 남자분이 모자눌러쓰고 마스크 착용하고 앉을자리가 없어서
이리저리 자리있나 기웃거리기에 쳐다봤더니 어디서 많이 본듯한 분이더군요~
다시 찬찬히 쳐다보니 가수 육중환이네요~
제주도 혼자서 여행가나보더군요 ^_^
티비에서 볼때엔 엄청 뚱뚱할것 같았는데 그렇치 않네요~ 키크고 덩치는 큰데 뚱뚱하지는 않았습니다~
몇몇 젊은 여자분들이 알아보고 수군거리더니 다가가서 사진찍어달라고 하니 흔쾌히 사진도 잘 찍어주시고
육중환은 딱봐도 되게 착한 사람같네요~~
비행기에 탑승해서 앉았는데 육중환이 들어오는게 보이더군요 ~ 그런데 제가 앉은 좌석옆까지 와서 가방넣을 곳을 찾기에 헉~~ 내옆자린가 보다 하고 속으론 옆에앉으면 인사하고 사진이라도 찍어야겠다 생각중이었는데
아쉽게도 제 뒷자리에 앉는군요 ㅠㅠ
사진찍자고 할려다가 그냥 참았습니다~ 페를 끼칠것 같아서 ^_^
뭐 요기까진 연예인 본 자랑이고 아래는 스쿠더 빌려서 타고다니며 찍은 사진들 몇장 올려봅니다~
올때 타고왔던 비행기입니다~ 진에어, 싸긴한데 지연시간이 1위라고 하더군요 ㅠㅠ 그날도 한참이나 지연됐죠~~
애월쪽인가 어딘가 지나오다가 찍었습니다!
비행기가 하도 낮게 뜨기에 돌이라도 던지면 맞칠수있을것 같은 느낌~
해안도로 따라서 지나가는데 풍차가 많은 동네에 진입하더군요~
너무 멋져서 스쿠터 세워놓고 한참 혼자서 사진찍어댔습니다~~
저렇게 바다가 가까운곳에 집짓고 살았으면 참좋겠네요^_^
제주도의 상징이죠 돌하르방씨~
바닷가에 서있으니 더 멋져보이네요 ^_^
저 산 이름을 까먹었네요~~ 산방산을 지나서 한참을 가다보니 저게 있었는데 ...
요건 다들 아시다시피 주상절리 입니다~ 어떻게 바위가 저런모양이 된건지~~~
제가 제주에 가면 항상 꼭 들리는곳이 중문해수욕장인데 이번엔 서퍼들이 엄청 많이 나와있더군요~~
제주도에 여러번 갔지만 오징어 말리는곳은 이번에 처음 봅니다~
더운 날씨에 어떤 아주머니 한분이 일하고 계시더군요~~ 제가 사진 찍고있으니 자리도 비켜주시고 ...
역시 제주도는 뭐나 다 아름다운 풍경이 되는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주도 약천사 사진입니다~
뭔 절이 이렇게도 멋질까요? 저런 사찰이라면 출가도 한번 생각해봐야겠습니다 ~ 에헴~~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이 어디 있는가??
아시는분 살짝만 귀띔해주세요 ^_^
그럼 여기까지 ~~~
다들 시원한 여름 보내길 바라오 ~ 에헴 ^_^
스쿠터로 제주도를 한바퀴 돌다니 대단하네요.
제주도 바다풍경이 참 멋져요.
솔파도님도 시원한 여름 잘 보내기 바라고 항상 건강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