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심란하네요. 떨리고 @_@
처음 받는 검사조사라 ㅠㅠ
혹시 조심해야할게 있을까요 ㅠㅠㅠ
아무 것도 준비를 못했어요 ㅠㅠ
마음이 심란하네요. 떨리고 @_@
처음 받는 검사조사라 ㅠㅠ
혹시 조심해야할게 있을까요 ㅠㅠㅠ
아무 것도 준비를 못했어요 ㅠㅠ
진실만 말하면 대부분 들어주더라구요.
심란하시겠네요.. 우선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어떤일로 조사받으시는것 인지 모르겠으나... 검찰조사 라면 딱히 말씀드릴것이 없네요
이미 경찰조사 단계에서 진술은 모두 마쳤고, 검찰 진술은 검사와 (엄밀히 말하자면 절대적인 대다수의 경우에는 검사위임을 받은 조사관과..) 진술을 맞춰보는 시간일테니까요..
경찰조사 내용과 번복되는 진술만 없도록 (다만, 경찰조사에서 사실과 다른 진술이 있었거나
불합리한 증거에 대하여 항변하지 못하셨다면 이 내용은 추가되어야 겠지요...)
진실되게 증언에 임하시되.. 경찰 및 검찰 수사기관에서 모르는 내용에 대해서는 본인에게 불리한 내용이라면 말씀하지 않는것이 좋구요 (이런말 하기 뭣하지만.. 검사가 모르거나 혹은 미약하다 생각해서 기소에서 제외한 사안은 말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득될것이 하나 없습니다.)
진술은 최대한 성실하게 하시되 (라고 말씀드리면서 아닌건 아니라고, 부정할건 부정하는게 현실적으로 좋습니다. 추후에 문제삼으면 그때 대응해도 늦지 않습니다.)
가장 좋은것은 진술단게에서 변호사와 동행하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물론 약식정도로 끝날 비교적 가벼운 사안이라면.. 모르겠지만 죄가 세네개 이상 들어가는 경합범의 경우라면
반드시... 변호사 동행 추천이요...
(일단 검사에게 진술을 모두 마치는경우 더이상 번복하기가 매우 힘들어 집니다. 경찰 진술의 경우에는 경찰수사기록 배제요청이 가능하겠지만 검사진술의 경우 얄짤없습니다.. 얼떨결에 진술서 받아보고 읽어보고 지문 찍는순간 게임 끝납니다. 대다수의 법률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들은 여기서 무죄 받을것도 유죄 받게되는 계기가 되구요)
검사가 질문하는 항목중에 본인이 그랬는지 기억이 안나는 상황이 있다면
"어... 그랬던거 같기도해요" 같은 대답 절대하지 마시고 없으면 없다 확실하게 말씀하셔야 됩니다.
그랬던거 같기도 해요 등의 대답은 범죄사실을 인정한것으로 처리됩니다.
최근 추세로 보면 형사소송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경우에는 (보통은 조건이 있지만 요즘은 대부분 해주더군요) 국선변호인을 붙여주긴 하지만... 이미 검사진술이 모두 완료된 후에 재판단계에서 선임되므로 도움이 되긴 힘들구요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지금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실것은
검찰조사단계에서 변호인과 동행하는것을 가장 추천드립니다.
글을 보니 오늘 조사받으러 간다고 하시는데... 그 사이에 변호사 선임이 안될경우에는 검사진술 연기라도 하시고 준비 제대로 해서 가시기 바랍니다. 매일 법으로 일하며 먹고 사는 사람들 절대 일반시민 혼자서 이길수 없습니다.
제가 예전에 불려간적이 있는데..이온디님 마음이 지금 꽤 복잡하신것 잘 압니다..
별탈 없으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조사 후 문제가 커진다면, 재판까지 고려해 보심이 좋을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