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전에 이야기지만요.
zbXE 시절부터 외부 공헌자부터 시작해서 XE기반 SI 업체와 네이버 계약직을 거쳐 최근 회사까지 XE에 관련된 일을.. XE와 관련된 삶을 살았다고해도 오그라들더라도 과언은 아닌 긴 시간을 보내고 인연을 마무리 했습니다. 12~13년 쯤 되는것 같습니다.
학창 시절을 빼면 거의 모든 시간이었으니까요.
지금은 3개월 지난 백수이고 지난 3개월 동안 아무런 코드도 만지지 않았고 노트북조차 만진 일이 드물었습니다.
육체적, 정신적 건강 관리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4~5년 동안 정신이 많이 피폐해졌었거든요.
그래서 XE 관련된 일을 끊어냈던 것이었고요.
탈퇴했던 이 사이트 계정도 다시 만들었습니다.
다시 주섬주섬 라이믹스 기반으로 뭔가 해보려고하고 있습니다.
노트북을 오랜만에 켰고 이것저것 실행하니 죄다 업데이트가 뜨네요.
키보드 마저 어색합니다.
제 고양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