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안전문자가 두개씩이나 오고 역대급 태풍이 몇년만에 온다고
난리법석을 피우더니 의외로 조용히 지나갔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태풍바람은 불지않고 비만 주룩주룩 내렸어요.
태풍 솔릭 피해가 많을까봐 걱정했는데 웬지 다행이다 싶었어요.
태풍 피해받은 지역은 빨리 무사히 복구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에 태풍피해가 적었던건 사마의 아닌 사마론때문이라네요.
태풍으로 인해 잠시라도 더위를 물리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어 좋네요.
그저 태풍으로 인한 피해만 없었으면 좋겠어요.
요즘 엑스이타운나라에선 더블체크 아닌 출석체크 태풍이
거세게 몰아닥치고 있어요.
이 태풍은 시간 지나야 잠잠해질 듯 합니다.
오늘 비가 내리고 해서 갑자기 치킨을 사먹고 싶은데
요즘 살이 쪄서 사먹여야 할지 참고 넘어가야 할지 고민되네요.
그나저나 오늘 8월달 전기요금 나왔어요.
207kw 사용해서 22660원 나왔네요.
에어콘은 일주일정도만 매일 틀고 나머진 이틀에
한번 정도 틀곤 했는데 지난달 9410원에 비해 너무 많이 나왔네요.
전기요금 폭탄 맞은 사람들도 많다는데 웬지 아쉬웠지만
그 정도로 나와서 그나마 다행이다 싶긴 해요.
전기요금 누진세 할인 어쩌구 하더니 저의 집 전기요금 보니
할인 별로 안해준 듯 하네요. 에어콘 매일 사용 안했거든요.
엘지 인버터 에어콘은 장시간 사용해야 좋다고 했는데
기사에도 그렇게 나왔구요. 근데 제가 써보니까
장시간 사용할수록 1시간마다 계속 1kw가 늘어났어요.
하루에 6시간 사용했더니 6kw가 나왔어요.
인버터 에어콘이라도 각각 뭔가 다른게 있는건가
아니면 아직 제가 모르는 뭔가 있는건가 싶어요.
이틀에 한번씩 하루에 3시간정도 켜놓았다면
기진곰님과 리스님 예상대로 전기요금 15000원 정도
나오지 않았을까 싶어요. 다음해 여름엔 그냥 어쩌다
하루에 서너시간 정도만 틀어야겠어요.
에어콘 24시간 풀가동했다는 가브리엘조님은 8월달
전기요금 얼마나 나왔을지 참 궁금하네요.
다른 분들도 전기요금 얼마 나왔는지 궁금해요.
오늘 비가 오고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 에어컨 안틀어도 되네요.
다행히 8월달도 거의 다 지나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