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쉬는날 집에있는 오래된 PC청소나 해볼까 하다가 조립을 잘못해서(CPU파워를 엉뚱한곳에 꽂았음) 전원이 안들어오길래 동네 수리점을 부른김에 SSD로 교체하고 윈7 설치하는데 비상금 12만원 날렸습니다.
덕분에 부팅은 많이 빨라졌는데 왜 "비상금"으로 지출 했냐고요?
마눌이 무서워서요.
왜 당신은 컴퓨터 잘한다면서 만질때마다 고장나냐? 라고하는 소리를 더이상 듣기 싫었거든요.
그리고나서 저녁에 마눌 퇴근해 왔길래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컴퓨터 청소했더니 훨씬 빨라졌네. 한번 써봐~"
전 윈도우10 사용하는데
포레스트님은 윈도우7 사용하시네요.
윈도우는 혼자서도 설치할 수 있는데
수리비가 너무 많이 나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