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거주할때는 CAXX2X 라던지 가비X 같은 업체들을 쓰다가 가격과 트래픽 제한때문에 짜증나서
그냥 맥미니를 사용해서 직접 서버를 열어서 사용했었습니다.
그런데, 독일에 와서 해외 업체들을 찾아보니까 한국 업체들은 좀 심할정도로 바가지를 씌운다는게 느껴지네요.
일단,, 한국 VS 외국 업체들을 비교해보자면
1. 트래픽 제한을 걸어놓는 경우가 꽤 많다.
- 해외 업체들은 한달에 2~3천원 하는 요금제라도 트래픽 제한을 거는곳은 없었습니다.
2. 하드디스크, 메일 서버 용량을 정말 짜게준다.
- 제가 쓰고있는 월 5천원짜리 호스팅이 HDD 200GB에 메일 서버는 거의 무제한입니다.
정말 싼 업체 몇몇을 제외하면 대부분 10GB도 할당을 안해주더군요.
3. SSL 같은 보안지원을 안해준다.
- 보통 2~3천원 하는 요금제라도 SSL 지원은 기본적으로 딸려옵니다.
딱히 어려운 설정 없이도 클릭 한번이면 코모도 SSL 기능이 바로 켜지는데..
한국이 산업용 전기세도 싸고, 인건비도 싸고, 야근으로 인력 갈아먹는건 말할것도 없는데
왜 전기세도 비싸고, 인건비도 비싼 해외 업체들이 가격은 더 싼걸까요.
제 짧은 지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네요..